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물거래 관련 주요 용어에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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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물가격(spot or cash price)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으로, 일반적으로 선물시장에서 형성되는 선물가격(future price)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물가격은 선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약결제월에 이르러 그 계약결제월의 정해진 인도 가능 기간이나 정해진 인도일에 해당 상품의 창고증권과 상품대금을 결제기관을 경유해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2.선물가격(future price)
선물계약이 거래되는 선물시장에서 형성된 선물계약의 가격으로, 이는 선물계약이 만기결제월 또는 인도월이 되어 실물을 인수 또는 인도할 때 현물가격이 된다.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은 결제월 즉, 선물계약상의 만기일이 속해있는 달이 장기간 선물과, 상대적으로 결제월이 단기인 여러 개의 선물이 거래되고 있지만, 결제월이 임박한 당월물 또는 현물은 한개만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물들은 상품의 특성과 거래소의 편의를 고려하여 개별 선물의 결제월을 정하고 있지만 대개의 경우 최장기 결제월은 18개월이다. 그런데, 상품거래소에서는 현물과 결제월별로 다수의 선물이 함께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시점에는 한개의 현물가격과 여러 개의 선물가격이 존재한다.
3.공개호가(open outcry)
상품의 매수 및 매도가격을 공개적으로 크게 외침으로써 거래상대방을 찾는 방법이다.
4.결제월(delivery month)
선물계약이 만기가 되어 인도 및 인수에 착수해야 하는 구체적인 月로서 인도월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결제월의 표시는 거래상품과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이 약속된 기호를 사용한다.
5.거래단위(trading unit)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기본거래단위로서, 하나의 거래단위를 1계약(1 contract)이라 하며 보통 매매주문시의 주문수량은 이 계약건수를 의미하게 된다. CBOT에서 거래되는 대두(soybean)의 경우 거래단위는 5,000부셸(bushels)인데, 만일 주문내용이 Buy 3 May Soybean 627 이라면 이는 5월에 인도 받을 수 있는 대두를 부셸당 6.27달러(627센트)에 3계약을 매입해달라는 것으로 여기서 3계약은 총 15,000부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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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틱(Tick)
이는 선물계약에 대한 최소의 가격변동분으로, 상품들의 거래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틱의 크기도 각각 다르다. 대두의 경우, 1택의 크기가 부셸당 1/4센트이므로 매매주문시 주문가격을 627 1/4 처럼 1/4센트 단위로 해야한다. 그러므로 1틱의 가치는 5,000부셸*1/4센트로 1계약 당 12.5달러가 된다.
7.가격제한폭(Price Limits)
이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당일 등락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가격변동폭을 말하는데 거래상품별로 다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증권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와 같은 의미이다.
8.증거금(Margin)
반대매매에 의해 청산되지 않은 선물계약에 대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선물거래 개시전 고객이 청산회사나 거래소 회원사에 예치하는 현금 또는 유가증권으로 이행보증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선물거래에서는 고객 자신이 반대매매 또는 현금입출을 하지 않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거래상품의 가격이 변동하면 증거금의 잔액도 변동하게 된다. 이때 보유한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최소한 유지해야 할 증거금 수준을 초과한 부분은 현금인출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로 현금을 예치시켜야 한다.
구좌개설시 예치시켜야 하는 증거금을 개시증거금(initial or original margin)이라 하고, 구좌개설후 선물상품을 거래하면서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할 증거금의 수준을 유지증거금(maintenance or additional margin )이라 한다.
9.주문(Order)
거래하고자 하는 상품을 매입 또는 매도해 줄 것을 거래소 회원사에게 요구하는 행위로, 주문시에는 상품명(인도월 포함), 거래소, 매입 또는 매도여부, 계약수량, 가격, 주문의 종류 등을 밝혀야 한다.
10.매입(Long)
선물시장에서 선물계약을 매입하는 행위로서, 계속해서 이를 보유하고 있으면 매입포지션이라고 하고,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반대매매를 하면 매입포지션(Long Position)을 청산(Clearing Ehsms Liquidatiog) 했다고 한다.
11.매도(Short)
선물시장에서 선물계약을 매도하는 행위로서, 계속해서 이를 보유하고 있으면 매도포지션(Short Position)이라 하고,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반대매매를 하면 매도포지션을 커버링(Covering) 또는 쇼트 커버링(Short Covering)했다고 한다.
여기서 반대매매란 매입 포지션에 있는 자가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서 보유하고 있는 상품과 같은 상품을 같은 수량만큼 선물시장에서 매도하는 것을 말하며, 매도 포지션에 있는 자가 포지션을 쇼트 커버링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물량을 매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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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거래량(Volume)
이는 특정한 기간동안에 거래된 선물계약의 총 건수로서, 기술적 분석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거래량은 선물계약을 매도한 수량과 매입한 수량의 총합계로 표시하는 것이 아니고 한쪽의 수량만으로 표시한다.
13.미청산계약(open interest)
거래된 선물계약이 어느 특정일 현재 만기일 도래에 의한 매물인도, 인수 또는 반대매매에 의한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향후 인도나 인수를 해야 하는 포지션의 상태로 남아 있는 계약수로, 매입계약이나 매도 계약 중 한쪽의 계약만을 집계한다.
거래량이 단순히 선물시장에서 거래된 계약의 수를 의미하는데 반해, 미청산계약의 수는 청산을 위한 반대매매의 거래는 계산하지 안고 새롭게 인도 또는 인수의 의무를 발생시키는 계약의 수만을 계산한다. 즉, 거래량은 투자자들의 포지션 잔고와 전혀 관계없으나, 미청산계약은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투자자들의 포지션 잔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여 집계하게 된다.
14.정상시장(Normal Market)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는 시장상태로, 이는 선물상품의 인도 및 인수가 현물상품보다 늦게 이루어지므로 그 기간 동안의 상품 보관료, 보험료, 대금에 대한 이자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15.역조시장(Inverted or Abnormal Market)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 시장상태를 말하는데, 이는 화재나 파업 등으로 인해 장래 공급물량의 일시적인 부족상태가 예상되었을 때 발생한다.
16.베이시스(Basis)
정상시장(Normal Market)에서 형성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과의 차이를 말한다. 이러한 베이시스는 선물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가격변동의 위험을 전가하려는 헤저(Hegher)와, 가격의 비정상적인 형성을 포착하여 순간적인 매매차익을 노리는 차익거래자(Argitrageur)에게는 중요한 투자판단의 기준이 된다. 한편, 베이시스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 뿐만 아니라 같은 종류의 상품의 특정거래소 가격과 특정 지역가격과의 차이를 뜻하기도 하고, 또는 같은 종류의 상품가격의 지역간 차이를 뜻하기도 한다.
17.스프레드(Spread)
선물가격은 각 거래소에서 지정하여 현재 거래되고 있는 경제월별로 수요, 공급자들의 주문가격이 일치하는 점에서 형성되는데, 이때 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차를 베이시스라고 하고, 결제월이 다른 선물가격간의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18.콘탱고(Contango)
정상시장 상태하에서 선물가격은 선물만기일까지의 재고유지비용(carrying charge)을 현물가격에 가산한 가격으로 형성되고,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폭을 콘탱고라고 부르는데, 이 폭은 선물의 만기일이 장기일수록 크다. 한편, 재고 유지비용인 콘탱고는 창고비, 보험료 및 이자비용 등으로 구성 되는데, 콘탱고는 창고비, 보험료 및 이자비용 등으로 구성되는데, 콘탱고 크기의 상한선은 당시의 이자율이 된다.
선물거래는 상품의 인수도(delivery)와 상품대금의 경제가 계약당일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일정시점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것이 정상적이라 할 수 있다. 즉, 매도자는 받지 못한 상품대금에 대한 만기의 인도일까지의 이자와 이때 상품의 보관에 필요한 창고료, 보험료 등 보관비를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아야 하는데 이와 같은 형상을 콘탱고라고 하며 선물의 만기일이 장기일수록 콘탱고 또는 베이시스의 폭은 커진다.
일반적으로 콘탱고의 폭이 이자율보다 큰 시장상황하에서는 현물에 대한 초과수요가 발생하여 현물가격은 차익거래기회가 사라질 때까지 상승하게 된다. 다시 말해, 상품거래소에서는 한 상품의 베이시스가 재고유지비용보다 커지거나 거지려는 기미가 보이는 순간, 다수의 자금이 유입되어 현물을 매입하고 동시에 선물을 매도하여, 베이시스의 폭은 순식간에 재고유지비용에 접근하거나 재고유지비용과 같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고유지비용이 선물가격을 형성한다는 이론에서는 '시장의 균형 선물가격 = 현물가격 + 재고유지비용'의 등식이 성립하는 것이다.
19.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역조시장(Invert or Abonoraml mardet)에서 형성된 현물가격과 선물가격과의 차이를 말하는데, 이는 공급물량의 부족사태가 해결되면 수요와 공급이 다시 균형상태를 찾게 되어 곧 콘탱고 시장상태로 복귀하게 된다. 콘탱고 상태의 시장을 정상시장이라고 하며, 백워데이션 상태의 시장을 역조시장 또는 비정상시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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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초가(open)
선물시장이 개장되어 거래가 시작되면서 거래소에 따라서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그날의 최초 거래가격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21.최고가(high)
당일 거래시간 동안에 가장 높게 체결된 선물계약 가격을 표시한다.
22.최저가(low)
당일 거래시간 동안에 가장 낮게 체결된 선물계약 가격을 표시한다.
23.종가(settle)
선물 시장이 폐장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거래된 선물가격으로, 폐장시의 종가(settlement price)를 결정하기 위해 몇 분 동안을 별도로 거래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종가는 다음날 거래할 수 있는 가격제한폭을 결정하는 기준가격이 된다.
24.등락폭(change)
직전 영업일의 종가와 당일 종가와의 차이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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