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추환영 15

슈퍼 마이크로, 깜짝 실적 예고…TSMC 이어 AI주에 또 다시 훈풍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반도체가 탑재되는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회계연도 2분기 예비 실적을 공개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0~12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40~5.55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51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이전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인 4.40~4.80달러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데 대해 "우리의 랙-스케일(rack-scale)과 AI, 종합 IT(정보기술)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시장과 최종 고객의 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

해외경제뉴스 2024.01.19

기펜재(Giffen's Goods)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경제에 관한 뉴스를 접할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용어 중 하나인 기펜제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펜재(Giffen's Good)란? ​ 기펜재란 가격상승할 때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할때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입니다. 즉 수요의 법칙에 성립하지 않는 재화입니다. 기펜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소득이 증가시 감소하는 열등재(Inferior Good)의 성격을 갖고 있다. ​ 둘째, 열등재이기 때문에 소득 증가시 수요가 감소하는 소득효과의 크기가 가격 하락시 수요가 증가하는 대체효과의 크기보다 큰 재화를 의미합니다. ​ 다들 이해가 가시나요? 이렇게 말한다면 쉽게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는데요. 일단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량이 줄어드는..

"11월 미리 다 상승" vs "12월 산타 랠리 지속"

◆미국 주식 : 다우 1.47%, S&P500 0.38%, 나스닥 -0.23%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34%(+6.9bp), 2년물 4.703%(+5.5bp) 30일(미 동부시간) 아침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확인해주는 축포 같았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과 같았고(0%) 1년 전에 비해선 3.0% 올랐습니다. 이는 9월(0.4%, 3.4%)에 비해선 큰 폭 둔화한 것이고, 시장 예상(0.1%, 3.0%)과 거의 같았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2.6% 하락해 식품 물가가 0.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0%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물가..

해외경제이슈 2023.12.01

대세는 낙관인데…JP모건 "S&P500지수 내년 8% 하락 가능성"

월가의 전략가들이 잇따라 내년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JP모건체이스가 이와는 반대로 8%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는 글로벌 성장 둔화, 가계 저축 감소, 정책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미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지정학적 위험 상존 등의 이유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말 4,2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지수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4,550.58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보다 8% 낮은 수준이다. 라코스-부하스 전략가는 마르코 콜라노비치 수석 시장전략가와 함께 작성한 보고서에서 "연방준비..

해외경제뉴스 2023.11.30

5.2% 성장에도 금리 '뚝'…밈주식 급등, 랠리 징후?

◆미국 주식 : 다우 +0.04%, S&P500 -0.09%, 나스닥 -0.16%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69%(-6.7bp), 2년물 4.645%(-9.1bp) 미국의 금리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29일(미 동부시간) 아침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4.253%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2년물은 4.608%까지 떨어지고요. 어제 미 중앙은행(Fed)에서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예상치 않게 비둘기파적 발언을 쏟아낸 게 핵심 원인입니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면서 금리를 더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디스인플레이션이 몇 달 더 지속한다면 인플..

해외경제이슈 2023.11.30

딜로이트·KPMG, 홍콩 출장 직원들에 "일회용 휴대폰 써라"

세계 빅4 회계·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와 KPMG가 홍콩 출장을 가는 직원들에게 '일회용 휴대폰(burner phone)'을 쓸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중국이 보안법을 통해 홍콩내 외국인들의 동태 감시를 강화하고, 이들의 휴대기기에서 데이터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과거 정보가 기록돼 있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신 이전 기록이 없는, 버려도 무방한 값 싼 일회용 휴대폰을 쓰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딜로이트와 KPMG가 미국 경영진에게 중국과 홍콩 출장을 갈 때에는 일회용 폰을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전에는 중국 출장에만 적용되던 규정이었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도 중국이나 홍콩 출장에는 별도의 폰을 사용..

해외경제뉴스 2023.11.28

엔비디아 급락했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33%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3%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3744.9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46% 급락한 487.1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우려와 주가 고평가 우려로 2% 이상 하락했다. 이에 비해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AMD는 2.81% 급등한 122.5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당분간 AI 특수..

해외경제뉴스 2023.11.23

OPEC 분열에 유가 급락…美 주식 살 10가지 이유

◆미국 주식 : 다우 0.53%, S&P500 0.41%, 나스닥 0.46%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41%(-0.8bp), 2년물 4.90%(+1.7bp) 22일(미 동부시간)은 아침부터 각종 경제 데이터가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통상 목표일 아침에 발표되는 실업급여 청구 건수까지 오늘 한꺼번에 몰려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뉴욕 금융시장을 좌우한 건 이런 데이터가 아니었습니다. 오는 25~26일 열릴 예정됐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각료회의가 연기됐다는 뉴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OPEC은 구체적 이유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채 회의를 나흘간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가가 최근 한 달간 10% 이상 급락한 가운데, OPEC+는 이번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

해외경제이슈 2023.11.23

해외선물 경제지표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해외선물 주요 경제지표의 대한 개념과 이해하기입니다. 과연 경제지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 원유 관련 지표 ​ 크루드오일 해외선물 상품을 주로 거래하고 있는 투자자라고 한다면, 원유에 대한 관련 지표는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유의 경우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상품입니다. 이러한 원유의 가격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경제지표 원유 관련 지표입니다. ​ 위 표를 보시면 지표 발표에 따른 영향은 기본적인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결과 수치 및 기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IA 원유재고가 조금 줄었다할지언정 EIA 가솔린 재고가 큰 쪽으로 증가할 경우, 원유가격은 하락 할 수 있..

국채 경매, 다시 '삐꺽'…파월 "물가 둔화, 가짜?"

◆미국 주식 : 다우 -0.65%, S&P500 -0.81%, 나스닥 -0.94%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63%(+12.2bp), 2년물 5.024%(+8.8bp) S&P500 지수는 전날까지 8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9일(미 동부시간)에도 올랐다면 2004년 1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을 것입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희망은 살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경제 지표나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오후 2시로 예정된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IMF 연설을 기다리면서 뉴욕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아침 8시 30분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시장에 별 영향은 주지 않습니다. 지난 4일로 끝난 주의 신규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000건 감소한 2..

해외경제이슈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