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

3분기 GDP 끝내줬지만…S&P+나스닥 조정 진입

◆미국 주식 : 다우 -0.76%, S&P500 -1.18%, 나스닥 -1.76%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849%(-10.8bp), 2년물 5.039%(-8.2bp) 미국의 경제 데이터는 대단합니다. 26일(미 동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4.9%로 발표됐습니다. 그런데도 금리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문제는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4분기에는 이런 강력한 성장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한 탓입니다. 게다가 투자자 관심은 빅테크 등 기업 실적에 쏠리고 있는데, 3분기 실적은 괜찮지만 전망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타가 대표적이지요.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올해 고점으로부터 10% 이상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했습니다. ▶3분기 국내총생산(..

해외경제이슈 2023.10.27

"GDP 높다면 5% 돌파"…빅테크 어닝, 구세주될까

◆미국 주식 : 다우 -0.86%, S&P500 -1.26%, 나스닥 -1.53%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912%(-7.6bp), 2년물 5.075%(-9.6bp) 지난 19일 밤 5시께 미 국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 위를 잠깐 찍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뉴욕이코노믹클럽에서 높은 금리로 금융여건이 긴축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밝힌 뒤였습니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파월 의장이 높은 금리 수준, 그리고 경제가 예상보다 조금 더 강하다는 사실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채권 금리 상승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

해외경제이슈 2023.10.23

“다음주 테슬라·넷플릭스 실적 발표…Fed 베이지북도 주목”

다음주에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 여부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가장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장에선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3월 기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나란히 큰 폭으로 둔화했으나, 기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점에서다. 오는 19일 발표되는 Fed의 베이지북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연방은행이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취합하는 경기 동향 보고서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Fed 인사들의 대외 발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기업 실적도 뉴욕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둔화했을 것..

해외경제뉴스 2023.04.14

"엔비디아 AI 기능 성장 주도"…분석가들 목표가 올려

생성AI 붐에 올해 79% 급등..월가 평균 목표가 넘어 "현 주가 비싸지만 장단기 산업 트렌드 탄 상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엔비디아(NVDA) 의 리더십이 확고해지고 있다고 월가 분석가들이 평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올들어 80%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목표가를 상향했다. 엔비디아는 21일 GTC 컨퍼런스에서 개발자가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인 CUDA 퀀텀을 공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신제품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보여준 것으로 월가 분석가들에게 엔비디아가 AI 의 기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CNBC는 22일(현지시간)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AI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50% 폭락한 후 2023년 79% 상승했다. GTC 컨퍼런스..

해외경제뉴스 2023.03.23

긴축 경계감 여전…고용·물가지표 기다리며 '혼조세'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긴축 경계감이 지속됐지만, 새로 나올 고용·물가지표를 기다리며 다소 진정하는 모습이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06포인트(0.18%) 하락한 32,798.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14%)오른 3,992.0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67포인트(0.40%) 상승한 11,576.0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전날과 이날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3월 금리 인상 폭은 앞으로 나올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3월 ..

해외경제뉴스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