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뉴스 200

'꿈의 직장' 엔비디아, 5년새 주가 3450% 폭등…직원들 줄줄이 '백만장자'

주가 급등으로 엔비디아 직원 중 백만장자(14억 이상의 자산가)가 속출하고 있다고 미국의 IT전문 매체 벤징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167%, 5년 전 대비 3450% 폭등했다.이러한 수치를 감안할 때, 5년 전에 엔비디아에 입사한 직원들은 모두 백만장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벤징가는 전했다.엔비디아 직원들은 급여의 50%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고, 대부분 이 같은 선택을 한다.엔비디아의 주가가 5년 전 대비 3450% 폭등했기 때문에 5년 전에 입사한 직원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벤징가는 추산했다.벤징가는 이뿐 아니라 많은 중간 관리자들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다고 전했다.백만장자 직원이 많다는 의미는 ‘반은퇴’ 모드로 근무하는 직원이 많다는 얘기다...

해외경제뉴스 2024.06.20

"M7서 테슬라 빼고 이곳 넣어야"...월가 사로잡은 기대주

월가 베테랑으로 알려진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최고 투자 전략가가 브로드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스닉은 "매그니피센트7(M7) 리스트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내내 부진한 테슬라를 퇴출시키고 브로드컴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스티브 소스닉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로드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브로드컴은 시대정신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은 테슬라와는 다르게 현시대를 대표하는 AI 주식"이라고 평가했다.올해 들어 60% 이상 급등한 브로드컴은 지난 실적 발표전만 해도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이었다. 다만 어닝 서프라이..

해외경제뉴스 2024.06.18

5월 PCE도 6개월래 최저 관측…"연준 2회 금리인하 가능성 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 2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데 이어 앞으로 나올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도 전월 대비 0.11% 상승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2회 내릴 가능성을 높여준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주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결과 곧 나올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 대비 0.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그는 "이는 올해 1~4월의 평균 근원 PCE 증가율 0.32%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

해외경제뉴스 2024.06.14

"구형폰에선 AI 안돼, 아이폰 슈퍼사이클 온다"…애플 7% 급등

애플의 AI(인공지능) 전략에 투자자들이 하루 늦게 반응하면서 애플 주가가 급등했다.애플은 시가총액 순위에서 다시 엔비디아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으며 1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차도 좁혔다.전문가들은 애플의 AI 전략으로 아이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애플 주가는 11일(현지시간) 7.3% 급등한 207.15달러로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하루 상승률은 2022년 이후 처음이며 애플 주가가 하루에 7% 이상 오르기는 지난 3년 동안 이번이 3번째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1760억달러로 엔비디아(2조9790억달러)를 다시 앞섰다. 마이크로소프트(3조2160억달러)와의 차이도 줄어들었다.이날 종가 기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의 시총 격차 400억달러는 지난 1월26일 이후 ..

해외경제뉴스 2024.06.12

"엔비디아 주가 앞으로 10배 더 오른다"-포브스

이미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 10대1 액면 분할을 단행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10배 더 오를 것이라고 미국의 유명 경제 잡지 포브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포브스는 지난 1년간 287% 폭등해 10대1 액면 분할을 단행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2년 이내 또다시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에 이어 각국 정부가 자체 인공지능(AI)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점, △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점, △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을 속속 내놓고 있는 점, △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이 매우 안정적인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첫째, 일단 빅테크 기업에 이어 각국 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다. 미국은 물론, 아시아, 중동, 유럽 국..

해외경제뉴스 2024.06.10

"엔비디아 시총 3조달러 돌파, 시총 10조달러도 가능"-포천

엔비디아 시총이 3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총 10조달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5.16% 급등한 1224.40달러로 장을 마감, 마침내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다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유명 경제 잡지 포천은 엔비디아 주가가 지금보다 3배 이상 급등, 결국 시총 10조달러(약 1경3850조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포천은 인공지능(AI) 특수가 이제 시작에 불과해 앞으로도 3배 이상 급등, 결국 시총 10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의 주요 언론이 시총 10조달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포천이 처음이다.포천은 IO펀드의 분석가 베스 킨디그의 전망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시총이 270% 더 급증해 10조달러에 달할 것..

해외경제뉴스 2024.06.06

美 증시에 호재였던 경제지표 부진, 이젠 악재로 바뀌나

그간 미국 증시에 경제지표 부진은 호재로 인식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경제지표 부진이 쌓이면 심각한 경기 둔화나 심지어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오히려 증시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미국 증시가 높은 금리 수준에도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것은 경기 호조세가 유지되며 기업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었다. 경기 악화는 소비자들과 기업의 수요를 낮춰 기업 실적에 압박을 가한다.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약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제조업 지수는 48.7로 지난 4월의 49.2에 비해 하락했고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49.6도 하회했다.지난 4월 건설 지출도 전월 대비 0.1% 감소해 0.2% 증가할 것이란 이코..

해외경제뉴스 2024.06.04

PCE 앞두고 지수 선물 일제 하락, 나스닥 0.20%↓

미국증시가 금리 우려와 실적 실망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20일 오후 7시 15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2%, S&P500 선물은 0.15%, 나스닥 선물은 0.20% 각각 하락하고 있다.이는 31일(현지시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CE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후 연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은 소폭 둔화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서 미국증시 정규장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86%, S&P500은 0.60%, 나스닥은 1.08% 각각 하락했다.이는 금리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세일스포스가 실적..

해외경제뉴스 2024.05.31

ECB 정책위원 "금리 인하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이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조만간 통화정책을 완화할 시점이 되겠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 CNBC에 따르면 노트 위원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소(CEPR)-투자은행 바클리가 공동 주최한 국제 통화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조만간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점진적으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며 "정책금리는 천천히 하지만 점진적으로 긴축 수준을 완화하는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ECB 정책위원들은 다음 주로 예정된 6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도 이를 반영..

해외경제뉴스 2024.05.30

나스닥 사상 첫 1만7천선 돌파…엔비디아 7% 상승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미국 나스닥 지수가 28일(현지시각)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었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인 지난 24일보다 99.09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마감했다. 반면에 핵심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6.73포인트(-0.55%) 내린 3만8852.86에 거래를 마쳤다.인공지능 관련 칩 공급 업체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6.98%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회사의 시가 총액은 이날 2조7900억달러를..

해외경제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