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2

차갑게 식어버린 '메타버스' 붐…손 떼기 시작한 美 빅테크들

MS, 디즈니 등 메타버스 부서 통폐합 메타도 인공지능 개발에 주력할 예정 2년 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 침체를 대비하려 빅테크는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투자 대비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T업계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고 보도했다. 기업은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고, 메타버스 내 부동산 가격도 폭락하는 모양새다. 월트 디즈니는 최근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해체했다. 소속 팀원 50여명은 전원 구조조정 명단에 올랐다. 부서장은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임 최고경영자(CEO)인 밥 채팩이 '스토리텔링의 개척지'라고 호평하며 부서를 출범한 지 1년 만에 사..

해외경제뉴스 2023.03.31

메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 통합 추진 중단

디지털자산 시장 급냉각에 고수익 기대 접고 NFT 포기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혀온 메타버스 투자 전략 변화 메타 플랫폼(META)은 NFT를 필두로 메타버스에 대해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타의 커머스 및 핀테크 사업부 책임자인 스테파니 카스리엘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를 통합한다는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 화폐를 비롯,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광범위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징후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NFT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분산원장기술인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대부분의 NFT는 아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 파일이며 메타버스 비전의 중심에 있다. 수십억명의 페이스북 및 인스..

해외경제뉴스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