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 고조와 금리 인상 기조의 불확실성 등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선전성분지수는 0.81% 내렸다. 두 지수 모두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중국 증시에서 50억위안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의 2월 순매수는 124억위안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 1월 1412억위안에서 대폭 감소했다. 이번 주에는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지난해 11월 '제로 코로나' 방역 해제 이후 지난달 춘제(설) 연휴 당시 나타났던 내수 회복세가 실제로 지속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국가통계국은 1일 제조업과 비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공식 PMI를 발표한다. 경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