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3

“다음주 테슬라·넷플릭스 실적 발표…Fed 베이지북도 주목”

다음주에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 여부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가장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장에선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3월 기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나란히 큰 폭으로 둔화했으나, 기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점에서다. 오는 19일 발표되는 Fed의 베이지북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연방은행이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취합하는 경기 동향 보고서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Fed 인사들의 대외 발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기업 실적도 뉴욕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둔화했을 것..

해외경제뉴스 2023.04.14

“파월과 옐런의 상반된 메시지가 증시 급락 초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현재 은행 위기 속 예금 보호에 대해 같은 날 상반된 메시지를 던져 시장의 급락세를 불러왔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스티브 차바론은 “옐런과 파월이 동시에 은행 예금에 대해 모순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월은 본질적으로 모든 예금이 안전하다고 말했고, 옐런은 그저 허세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이날 파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과 옐런 장관의 의회 출석이 겹쳤다. 두 주요 인사가 공식 석상에서 같은 날 발언한 것은 드문 일이다. 파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속 은행 시스템 여건을 긴밀히 모니터링..

해외경제뉴스 2023.03.24

美 10년물 국채금리 4% 육박…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미국의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지난 11월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1월 10일 이후 최고 수준인 3.983%까지 치솟은 후 3.912%에서 마감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922%에 마감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이날 4.801%까지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한 달 동안 50bp 이상, 2년물 국채금리는 70bp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더 높이 지속할 것에 베팅하면서다. 지난 24일 발표된 1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헤드라인 물가와 근원 물가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4..

카테고리 없음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