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가 지속됐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15% 밀린 3,855.76, 나스닥지수는 0.45% 뛴 11,188.84, 다우지수는 0.28% 떨어진 31,819.14로 각각 기록됐습니다. 오늘 시장의 이목 역시 은행권에 집중됐습니다. 은행 업종은 11개 섹터 중 3.78%나 하락하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VB·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다음 타자가 누구일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SVB와 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은행 주가가 하룻동안 61.75% 밀렸습니다. 이 은행 주가는 지난 5일간 74%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