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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공포…"6월 금리 인하"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가 지속됐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15% 밀린 3,855.76, 나스닥지수는 0.45% 뛴 11,188.84, 다우지수는 0.28% 떨어진 31,819.14로 각각 기록됐습니다. 오늘 시장의 이목 역시 은행권에 집중됐습니다. 은행 업종은 11개 섹터 중 3.78%나 하락하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VB·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다음 타자가 누구일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SVB와 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은행 주가가 하룻동안 61.75% 밀렸습니다. 이 은행 주가는 지난 5일간 74%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는 ..

해외경제뉴스 2023.03.14

SVB 파산에 글로벌 요동친 금융시장…주식 팔고 안전자산 매수오현우 기자

SVB 사태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주식 팔고 안전자산 매수세 과열 아시아·유럽 증시도 '뚝' 美 국채는 금융위기 후 최대폭 금리 하락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 금융시스템 전반에 유동성 위기가 확산할 거란 우려에서다. 투자자들은 채권 및 금 등 안전자산으로 대피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시는 SVB가 파산하며 급락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이날 유동성 부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다. 전날 주가가 60% 폭락한 SVB는 22억 5000만달러 규모의 증자 계획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예금 인출 사태가 가속하며 증시가 대폭 내려앉았다. 나스닥에선 이날 정규장이 ..

해외경제뉴스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