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용 반도체 시장의 양대산맥인 엔비디아(NVDA)와 AMD의 최고경영자(CEO)가 5촌 친척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60)의 외삼촌 손녀가 바로 리사 수 AMD CEO(54)라는 것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 CNN은 진 우 대만 계보학자의 말을 인용해 공개된 기록, 신문 보도, 과거 사진 등을 조사하고 젠슨 황의 친인척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대변인 역시 CNN에 “젠슨 황의 어머니 쪽 가족을 통해 리사 수와 먼 사촌 관계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리사 수는 지난 2020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행사에서 젠슨 황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먼 친척”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두 사람의 인척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