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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를 알리는 더블딥 뜻 이해하기

해외선물 전문 정프로 2023. 12. 15. 13:20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더블딥에 대한 뜻과 이이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블딥(Doubledip)이란

 

두 번이라는 뜻의 'double'과 급강하하다라는 뜻의 'dip'의 합성어입니다. 불황에 빠진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을 하고, 다시또 침체되는 경제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경제성장률의 진행 모습이 영어 알파벳 'W'자와 흡사하게 닮아 ''W'자형 경기침체'라고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경기침체기 후반에 실업의 누적으로 소득이 감소하게 되면서 소비가 생산을 뒷받침하지 못하므로써 다시금 불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말로는 [이중침체], [이중하락] 등으로 번역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몇 차례 더블딥을 겪은 이후, 2001년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의 스테판 로치가 미국 경제를 진단을 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하며 다시 주목받았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 시 위축된 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금리를 낮추는 등 완화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이 경우 유동성 증가로 경기는 활성화가 되지만 물가는 오르게 되고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들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인다면 출구전략으로서 국가의 재정지출을 축소하고 세수를 늘리는 등의 통화긴축정책을 쓰게 되는데 이때 총수요와 소비가 줄게되면서 다시 침체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블딥을 우려하여 긴축정책을 쓰지 않는다면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몇 차례 더블딥을 겪었는데, 첫 번째는 대공황 시기를 포함하는 경기침체로 1929년~41년까지 진행됐으며, 두 번째 경기 침체보다 다소 다소 그 정도가 약해 '레이지(lazy) 더블 딥'이라고도 부릅니다.

두번째 더블딥은 1979년~92년까지 2차 오일쇼크 기간에 나타났으며 대공황 때와 달리 침체 폭과 기간이 크기 때문에 '에너제틱(energetic) 더블딥'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2001년 2002년에 걸쳐 더블딥을 경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일각에서는 한국경제가 코로나 장기화로 내수가 타격을 받게되면서 3분기 경제가 역성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며, 정부의 올해 4.2% 성장률 목표에도 적신호 켜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회복하였다가 다시 침체되는 더블딥에 빠질 수 있따는 경고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