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알려드리자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국채를 사들이고 단기국채를 매도하게 됨으로써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단기금리는 올리는 공개시장 조작방식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 채권을 매입하는 동시에 단기 채권을 팔기 때문에 연준의 보유채권의 구성만 변화시키면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실행하면,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여 장기 금리가 하락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가계는 주택 매입에 적극성을 띄어 내수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단기 국채 매도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기 국채 매입으로 인해 증가한 통화량에 대한 억제효과를 갖게 된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여 말하자면 채권금리에 대한 안정화를 위해서 단기국채를 매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수하여 장기국채 금리를 낮추는 미 연준의(미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지나치게 올라가지 못하다록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비전통적 시장개입 통화정책입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예로들어 지난 08년 금융위기 이후 떨어져 있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였는데 시중의 돈이 늘어남에 따라 시차를 두고 채권금리가 인상 흐름이 있었고 이후 11년 유럽재정위기로 채권금리가 상승하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라는 정책을 펼쳐 장기채권금리를 낮추었습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무조건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시장의 자정역활을 훼손하기에 반대급부가 발생될 수 있고, 인위적 시장 개입이므로 완벽한 정책사안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도 시장에 더 긴 기간 동안 저금리로 경기를 부양하는 역할 통해서 투자자산 시장의 가치를 끌어올려낼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시장의 흐름은 단기적인 조정은 가능하더라도 장기적인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시점은 시장에 어떻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조정할 수 있는 힘이 경제대국인 미국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결국은 시장을 개입하여 시장을 조정하겠다는 의미이며 달러라는 기축 통화국이여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최대 수출품은 달러인 만큼 이번 코로나발 유동성 확대의 수혜국은 다름 아닌 미국이 될 것이고, 이후 미국은 달러 회수를 통해 다시 한번 최강의 경제 국가의 위상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한 장기 채권금리를 낮출지 그리고 그렇게 할 경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엔 어려운 면이 다소 있지만 한 가지 명확한 것은 돈의 흐름이 언제든지 미국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움직임을 늘 주목하면서 돈의 흐름을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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