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뉴스 200

뉴욕증시, 파월의 "금리인상 고려안해" 발언에 출렁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2일 오전][미국증시 마감시황]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다음번 금리 변경이 금리 인상은 아니라고 언급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4포인트(0.33%) 하락한 1만5605.48을 나타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

해외경제뉴스 2024.05.02

뉴욕증시, FOMC 첫날 '올해 인하 못할' 우려에 급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뉴욕증시는 급락했다.미국 1분기 고용 비용이 높게 나오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져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락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급락한 15,657.82를 나타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경로에 주목했다.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해외경제뉴스 2024.05.01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 美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최근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여전한 가운데 성장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다.미 폭스비즈니스는 29일(현지시간) 미 월가 일각에서 최근의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 이어, 또 다른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분기에 3.4% 상승해 작년 1분기(4.2%)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1.6%를 기록, 시장 예상치(2.4%)를 밑돈 것은 물론 2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다.CIBC프라이빗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예상보다..

해외경제뉴스 2024.04.30

美 헤지펀드 거물 "金 가격 오르는 이유는 이것 때문"

월가에서 매년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려 헤지펀드 전설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 캐피털 회장이 금 가격 급등 현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인혼은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보단 동양권 국가들 특히 중국이 금 매입량을 늘리고 있기 떄문"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데이비드 아인혼 회장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금 매입 규모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그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7개월 동안 금 매입을 지속하며 보유량을 16%까지 늘린 점을 지적하며 "부동산 침체, 증시 급락, 높은 실업률 등 각종 악재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이 달러 대신 금..

해외경제뉴스 2024.04.29

GDP 1.6% 상승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다우 1%↓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 발표 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5.12포인트(0.98%) 내린 3만8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21포인트(0.46%) 내려간 5048.42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밀린 1만5611.76에 거래를 마감했다.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1분기 GDP가 연율 1.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4%에 크게 못 미친다. 직전 분기(지난해 4분기) 3.4%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올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해외경제뉴스 2024.04.26

메타 주가 15% 폭락…기대 못 미치는 실적 전망, 어느 정도길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서비스하는 메타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했다. 이날 제시한 매출 전망이 기대보다 낮았는데 향후 AI 인프라 투자는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4일(현지시간) 메타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4.32달러 보다 높은 4.71달러를 기록했고, 매출도 예상치인 361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36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나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이었다. 순이익도 57억1000만달러에서 123억7000만달러로 두 배이상 증가했다.메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수익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35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VR헤드..

해외경제뉴스 2024.04.25

美 헤지펀드 거물 "금리인하는 시장 붕괴 경고음"

월가에서 헤지펀드 거물로 알려진 마크 스피츠나겔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피츠나겔은 "금리인하는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투자자들이 반기기보다 오히려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크 스피츠나겔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에서 비둘기파로 입장을 바꾸는 시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이 비둘기파적인 성격을 나타낸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라며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경제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는 이른바 '무착..

해외경제뉴스 2024.04.24

비트코인 2% 상승, 6만6000달러 재돌파…4월 15일 이후 처음

비트코인이 2% 이상 상승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했다. 23일 오전 6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32% 상승한 6만64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4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6862달러, 최저 6만454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전일 비트코인 고래가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하회하자 비트코인을 대거 매집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최소 0.1%를 보유하고 있는 한 고래가 지난 19일 12억달러를 투입, 비트코인 1만9760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투더블록은 X(구 트위터)..

해외경제뉴스 2024.04.23

지난 주말 미증시 급락에도 아증시 일제 상승, 코스피 0.97%↑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급락했음에도 2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0.97%, 일본의 닛케이는 0.48%, 호주의 ASX는 0.4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 이는 지난 주말 아시아 증시가 중동 긴장 고조로 급락하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중동 긴장 고조로 한국의 코스피가 1.63%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그러나 중동 긴장이 완화하면서 아증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주말 나스닥 급락은 무시하는 듯하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0.56% 상승한 ..

해외경제뉴스 2024.04.22

실적시즌 앞두고 미증시 혼조, S&P500은 5일 연속 하락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미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6%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22%, 나스닥은 0.52% 각각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S&P500이 5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진정되지 않고 있어 연준이 금리인하를 연기할 것이란 우려로 최근 미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가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같은 우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또 상승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한 4.64%에 거래됐다. 이로 인..

해외경제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