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헤지펀드 거물로 알려진 데이비드 아인혼(David Einhorn) 그린라이트 캐피털 창업자가 지난해 미국 증시 약세장에서도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린 비결에 대해 밝혀 화제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인혼은 "지난해 그린라이트 캐피털이 약세장에서 약 3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콘솔 에너지(CEIX), 텍 리소스(TECK) 등 일부 기업에 대한 롱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데이비드 아인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포트폴리오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가운데 하나가 콘솔 에너지였다고 강조했다. 콘솔 에너지는 석탄 생산 및 수출업체로 지난해 에너지 섹터가 주목을 받으며 7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사이에 부채가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