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뉴스 200

마이크 윌슨 "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에 대비해야"

"지난 몇주간의 사건으로 주가 낮아질 위험 높아져" "기업의 PE배수 급락하면 약세장이 끝나가는 방식" 모건 스탠리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윌슨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노트에서 “지난 몇 주간의 사건을 감안할 때 기업 가이던스가 좀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며 주식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윌슨은 추종하는 투자자가 가장 많은 월가 전략가로 지난 1년간 최근 기업 수익 전망을 기반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해왔다. 광고 그는 ″기업의 주가 수익배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 약세 시장이 끝나가는 방식”이며 최근 소형주와 저품질 주식의 저조한 성과가 그것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윌슨..

해외경제뉴스 2023.03.28

BofA "美 금융권 불안 다음 리스크는 '상업용 부동산시장'"

월가에서 미국 금융 부문의 다음 리스크 지점은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상업용부동산이 불안정한 금융 부문의 다음 위험 지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하트넷 BofA 투자전략가는 "현재 상업용 모기지 증권의 스프레드는 2020년 5월 이후 재무부 자료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고 밝혔다. 하트넷은 "상업용부동산은 대출 기준을 강화를 통해 긴축 기조로 전환하며 현재 금융권 부문의 다음 리스크 지점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은행권이 위험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기준 강화는 위험하게 보인다"며 "비교할 만한 상황은 이미 1980년대 후반과..

해외경제뉴스 2023.03.27

“파월과 옐런의 상반된 메시지가 증시 급락 초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현재 은행 위기 속 예금 보호에 대해 같은 날 상반된 메시지를 던져 시장의 급락세를 불러왔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스티브 차바론은 “옐런과 파월이 동시에 은행 예금에 대해 모순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월은 본질적으로 모든 예금이 안전하다고 말했고, 옐런은 그저 허세를 부렸다”고 지적했다. 이날 파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과 옐런 장관의 의회 출석이 겹쳤다. 두 주요 인사가 공식 석상에서 같은 날 발언한 것은 드문 일이다. 파월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속 은행 시스템 여건을 긴밀히 모니터링..

해외경제뉴스 2023.03.24

"엔비디아 AI 기능 성장 주도"…분석가들 목표가 올려

생성AI 붐에 올해 79% 급등..월가 평균 목표가 넘어 "현 주가 비싸지만 장단기 산업 트렌드 탄 상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엔비디아(NVDA) 의 리더십이 확고해지고 있다고 월가 분석가들이 평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올들어 80%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목표가를 상향했다. 엔비디아는 21일 GTC 컨퍼런스에서 개발자가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인 CUDA 퀀텀을 공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신제품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보여준 것으로 월가 분석가들에게 엔비디아가 AI 의 기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CNBC는 22일(현지시간)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AI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50% 폭락한 후 2023년 79% 상승했다. GTC 컨퍼런스..

해외경제뉴스 2023.03.23

'역대 최고가' 조선백자 나왔다…뉴욕 경매서 60억에 낙찰

조선시대 달항아리(moon jar)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56만달러(60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경매에 나온 조선 백자 중 최고가다. 2000년대 들어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꼽혀 온 이번 작품이 최초 예상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에 팔리면서 한국 고미술품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진행된 아시아 고미술풍 경매에서 달항아리는 낙찰가(해머 프라이스) 375만달러에 낙찰됐다. 세금 및 수수료를 더한 최종 가격은 456만달러다. 우리 돈으로 약 60억원. 18세기 제작돼 일본에서 발견된 작자 미상의 작품이다. 당초 경매 추정가는 100만~200만달러(약 13억~26억원·세전 가격)였으나 최저 예상가의 네 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된 것이..

해외경제뉴스 2023.03.22

국제 금값,한 때 온스당 2천달러 돌파

지난해 3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 "피난처 수요 지속..금 ETF와 금 투자 수요 주시할 필요" 국제 금값이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으로 약 1년 만에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한 때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4월 인도분 금은 COMEX에서 온스당 한 때 2,014.9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985.70달러로 내려왔다. 전 거래일보다 12.20달러 상승한 것이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5월 인도분 은도 전 거래일보다 0.7% 올라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7월 인도분 플래티넘과 6월 인도분 팔라듐도 각각 0.8%씩 상승했다. 인시그니아 컨설턴트의 리서치 디렉터인 친탄 카르나..

해외경제뉴스 2023.03.21

70조원 수혈 받고도 유동성 위기 CS…스위스 1위 UBS에 팔리나

UBS, 1.3조원에 인수 제안 정부에 60억弗 지급보증 요구 블룸버그 "CS, 인수 반발" 보도 美은행 39조원 쏟아부은 FRC 당일 주가 반등 후 다음날 33%↓ 모건스탠리·PNC銀 "인수 검토" 스위스 최대 금융회사인 UBS가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CS가 스위스 중앙은행에서 70조원의 유동성을 지원받은 뒤에도 우려가 여전하자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으로 어려움에 빠진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은 대형 은행들로부터 예금을 수혈받았지만 위기설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매각 추진되는 CS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UBS의 CS 인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스위스 연방정부가 은행 시스템..

해외경제뉴스 2023.03.20

영국 존 루이스, 손실 확대에 직원 보너스 삭감

영국의 존 루이스는 고객들이 지출을 줄이자 연간 손실이 급증하자 올해 직원 수를 줄이고 보너스를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16일 경고했다. 연간 보너스가 삭감된 것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샤론 화이트 회장은 비용 절감 조치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월 28일까지 12개월 동안 2억 3천 4백만 파운드(2억 8천 3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주로 부동산 탕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외 품목과 세금 이전의 손실은 7800만 파운드로 전년 동기의 1억8100만 파운드의 이익과 비교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해외경제뉴스 2023.03.17

메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 통합 추진 중단

디지털자산 시장 급냉각에 고수익 기대 접고 NFT 포기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혀온 메타버스 투자 전략 변화 메타 플랫폼(META)은 NFT를 필두로 메타버스에 대해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타의 커머스 및 핀테크 사업부 책임자인 스테파니 카스리엘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를 통합한다는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 화폐를 비롯,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광범위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징후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NFT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분산원장기술인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대부분의 NFT는 아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 파일이며 메타버스 비전의 중심에 있다. 수십억명의 페이스북 및 인스..

해외경제뉴스 2023.03.16

스태그플레이션 공포…"6월 금리 인하"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여파가 지속됐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15% 밀린 3,855.76, 나스닥지수는 0.45% 뛴 11,188.84, 다우지수는 0.28% 떨어진 31,819.14로 각각 기록됐습니다. 오늘 시장의 이목 역시 은행권에 집중됐습니다. 은행 업종은 11개 섹터 중 3.78%나 하락하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VB·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다음 타자가 누구일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SVB와 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은행 주가가 하룻동안 61.75% 밀렸습니다. 이 은행 주가는 지난 5일간 74%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는 ..

해외경제뉴스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