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2

뉴욕증시, FOMC 첫날 '올해 인하 못할' 우려에 급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뉴욕증시는 급락했다.미국 1분기 고용 비용이 높게 나오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져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락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급락한 15,657.82를 나타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경로에 주목했다.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해외경제뉴스 2024.05.01

2년 금리 5% 돌파…인상 가능성? 파월 대답은

30일(미 동부시간) 아침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 결과는 내일 오후 2시(한국시간 5월 2일 새벽 3시)에 발표되죠. FOMC 개막을 앞두고 오늘 나온 경제 데이터들은 시장을 움츠러들게 했습니다.① 반등하는 노동 비용오전 8시 30분 발표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 분기 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4분기 0.9% 상승보다 높아졌을 뿐 아니라 월가 예상치 1.0% 상승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전년 대비로는 4.2% 올랐는데요. 작년 1분기(4.8%)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작년 4분기와는 같았습니다. 임금과 복리후생까지 포함한 고용 비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죠.웰스파고는..

해외경제이슈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