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강세론자에서 약세론자로 돌아선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전략가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경고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콜라노빅은 미국 증시 약세론을 유지하며 "주식 시장을 붕괴시킬 2차 인플레이션 파동이 닥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조만간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에서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며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자산 시장도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2차 인플레이션 파동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미국의 부채 리스크도 증시 발목을 붙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