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통 우량주 20개 집합인 다우존스 지수는 약세를 기록했다. 인텔이 지난해에 7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어 나타난 주가하락세가 발목을 잡았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1(0.11%) 내린 39,127.14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5.68포인트(0.11%) 상승한 5,211.4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37.01포인트(0.23%) 올라 지수는 16,277.46에 마감했다. 기술주 가운데선 AI 혁명 중심인 엔비디아가 이날 오전내내 3일만에 강보합으로 전환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장 막판 다시 0.55% 내린 주당 889달러대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