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물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선물의 역사는 밭떼기에서 출발했다는 점 다들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A는 쌀농사를 지어요. 1년이 걸리는 농사죠. C는 A가 지은 쌀이 필요한 소비자죠. 그런데 1년간의 농사가 흉년일지 풍년일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A는 흉년일 경우 돈을 충분히 못벌겠죠? 반대로 풍년일 경우엔 꽤 많은 돈을 벌게 될 거에요. 이렇게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의 스펙트럼이 생기는 경우, 즉 변동성이 생기는 경우 이를 '위험'으로 칭합니다. A입장에선 1년간의 생활비와 다음해 농사를 위한 돈을 벌어야 하므로 이런 '위험'을 제거하고 싶겠죠. 이를 위험기피, 즉 '헷지'라고 칭합니다. A는 변동성 위험을 기피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