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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발작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1. 긴축발작이란? ​ - 긴축발작이란 Taper tantrum이란 스포츠 의학용어에서 왔습니다. 운동선수가 큰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운동량을 줄일 때 안절부절 못한채 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보고 'taper tantrum'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 번역을 할 경우 '축소저항 짜증?'쯤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긴축발작은 2013년 미국의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자산맹비 축소(테이퍼링)을 시사하자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가 급락한 현상을 말합니다. 즉 펀더멘탈이 취약한 신흥국에서 해외자본 유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당시 테이퍼링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내년 금리인하를 둘러싼 미 연준 내부의 미묘한 '시각차'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내년 금리인하를 놓고 미묘한 시각 차이를 보였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6개월간 천천히 둔화할 것으로 보여 시급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한 데 비해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면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이를 위한 확실한 근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의 한 행사에 참석해 "향후 6개월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비교적 천천히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우리가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시급하게 철회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만하..

해외경제뉴스 2023.12.20

FOMO에 뭉칫돈…S&P 사상 최고 '초읽기'

19일(미 동부시간) 새벽부터 미국 채권 시장에서 금리 내림세가 나타났습니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대규모 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 탓입니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로 유지하기로 했고요. 성명에서 "끈질기게 금융완화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정책 수정 가능성에 대해 "물가와 임금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시장의 긴축 기대를 촉발했던 자신의 발언("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한층 더 도전적 상황이 될 것")에 대해 오해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월가는 이번은 건너뛰었지만, 내년에는 완화 정책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ING는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일..

해외경제이슈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