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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매파, 올빼미파의 뜻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방침을 내놓은 뒤 눈에 띄도록 자주 언급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매파'(Hawks)와 '비둘기파'(Doves)입니다. ​ 여기서 기준금리란 모든 시중금리에 있어서 그야말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뜻합니다. 기준금리를 토대로 시중금리가 연쇄적으로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자들은 회의에 모여 각자 의견을 낸 뒤 기준금리를 다수결로 결정합니다. ​ 즉, 각 국 시중금리가 전반저긍로 오르고 내리는 건 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위원들의 성향을 두고 누구는 '매파', 누구는 '비둘기파'라는 용어까지 붙여가며 중요하게 다루..

연준, 시장 기대 부응 '정책전환 신호탄'…내년 3월 인하 급부상

시장이 고대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향한 정책 전환이 더욱 뚜렷해졌다. 연준이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을 선택하고 내년에 일련의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은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며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11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5.25~5.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 금리 수준은 2001년 이후 최고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중간값 추정치(median estimate)를 기준으로 추..

해외경제뉴스 2023.12.14

Fed가 투항했다…파월 "금리 인하 논의"

◆미국 주식 : 다우 +1.40%, S&P500 +1.37%, 나스닥 +1.38%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022%(-18.4bp), 2년물 4.431%(-30bp)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13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뉴욕 금융시장에는 긴장감 대신 낙관론이 퍼졌습니다. 아침 8시 30분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PPI) 덕분입니다. 어제 발표된 소비자물가(CPI)에 대해선 월가의 뷰가 엇갈렸는데(인플레이션이 끈질기다 vs 디스인플레이션 계속된다) PPI는 이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헤드라인 PPI는 한 달 전에 비해선 0%(예상 0%, 10월 -0.4%)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1년 전에 비해선 0.9%(예상 1.0%, 10월 1.2%) 올랐습니다. 근원 PPI도..

해외경제이슈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