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3

테일러준칙

안녕하세요​ 연일 각 나라마다 금리를 인상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경제기사 뉴스가 매일 같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제학에서는 수많은 법칙이니 준칙이니 이런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 각 나라에서 통화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테일러준칙입니다.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이란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은 실제 경제성장률과 잠재 경제성장률의 차이인 국내총생산(GDP) 격차와 실제 물가 상승률과 목표 물가 상승률과의 차이인 인플레이션갭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금리를 조정합니다. 테일러준칙의 사전적의미는 잠재성장률과 인플레이션사이에 균형금리를 결정할 때를 말합니다. ​ 테일러 준칙은 미국 경제학자 존..

'제조업 경기확장' 지표에 美 6월 금리인하 가능성 50% 아래로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오는 6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50% 아래로 내려갔다. 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2년 만기부터 30년 만기까지 국채금리가 모두 1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가격 하락)했다. 하루 상승 폭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투자자들은 또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도 낮춰잡았다. 스와프 계약으로 본 금리인하 폭은 0.65%포인트로 연준 자체의 예상 폭 0.75%포인트보다 작았다. 아울러 6월에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도 50% 미만으로 설정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다시 매파적 기조로 전환하지 않을까 주목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첫 금..

해외경제뉴스 2024.04.02

PCE+파월 괜찮았지만…금리 인하 더 후퇴

1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맞부딪쳤습니다. 지난 29일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예상보다 살짝 낮게 나왔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즉각 "예상에 부합했다"라고 평가했고요.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1일 금융시장은 좋은 분위기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 초반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와 물가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뜨겁게 발표됐고, 덩달아 제조업 물가도 큰 폭 상승중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죠. 이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금리가 펄쩍 뛰고, 주가 상승세는 꺾어졌습니다. 장중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습해 이란의 군사령관을 살해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해외경제이슈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