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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폭주' 시총 4위 오른지 하루 만에 시총 3위 도약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질주가 점입가경이다. 질주가 아니라 폭주라고 해야 할 판이다. 시총 4위 아마존을 추월한 지 하루 만에 시총 3위 알파벳마저 추월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AI 열풍에 입어 전거래일보다 2.46% 급등한 7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8250억 달러로 집계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시총을 제쳤다. 이날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145.9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1조82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엔비디아 시총보다 30억달러 적은 것이다. 엔비디아가 장중에 알파벳의 시총을 추월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일 마감가 기준으로 아마존도 추월, 시총 ..

해외경제뉴스 2024.02.15

하버드는 빅테크 올인…나일스 "M7 3개 공매도"

1월 소비자물가(CPI)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뒤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14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장 막판 S&P500 지수는 다시 5000선에 등극했습니다. 월가에선 인플레이션과 관련 두 가지 시나리오가 돌고 있는데, 투자자 다수가 낙관적 시나리오로 기울어진 덕분입니다. ① 비관적 시나리오 디스인플레이션의 가장 쉬운 부분이 이제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팬데믹 때 발생한 공급망 혼란이 정상화되면서 상품 분야의 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서비스 분야의 임금 상승세는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지는 마지막 마일(last mile)은 매우 힘들 것이란 것이죠. 그래서 경착륙까지 부를 수 있는 계속된 긴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씨티, TS롬바드 등이 이런 시나리오를 갖고 ..

해외경제이슈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