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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젊은층 자산증가율 압도적"…이유는 '이것'

미국 내 젊은 층의 자산 증가율이 다른 세대보다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가계·공공정책 연구부서의 라자시리 차크라바티 공정성장연구 책임 등 연구진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연령별 자산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40세 미만 미국인의 순자산은 2019년 1분기부터 2023년 3분기 사이 80%(실질가치 기준) 증가했다. 반면 40∼54세, 55세 이상 미국인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각각 10%, 30%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금융자산 가치의 상승률 차이가 연령별 순자산 증가율 차이를 가져온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40세 미만 그룹은 해당 기간 금융자산의 실질가치가 50% 이상 상승한 반면 40∼54세 그룹은 금융자산..

해외경제뉴스 2024.02.16

소비 감소에 환호한 이유…골드만이 선택한 AI 주식

아침부터 경제 지표가 쏟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데이터는 약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① 예상보다 더 줄어든 소비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0.3% 감소보다 더 줄어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12월 데이터도 기존 0.6% 증가에서 0.4% 증가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13개의 카테고리 중 9개에서 감소세를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판매가 1.7% 줄었고, 건축자재(-4.1%)와 휘발유(-1.7%), 온라인 매출(-0.8%)도 큰 폭으로 감소했죠. 자동차를 뺀 1월 소매판매도 0.6% 감소했고, GDP 계산에 반영되는 '통제 그룹'(control group) 소매판매도 0.4% 줄어든 ..

해외경제이슈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