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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에만 하루에 7000억 유입, 사상 최대

세계 최대의 펀드 블랙록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만 하루에 5억2000만 달러(약 7000억원)가 유입돼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하루에만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모두 5억2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비트코인 ETF 중 가장 많이 유입된 것은 물론 전체 ETF에서도 2위에 해당한다. 이날 정오 현재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ETF 이외의 9개 비트코인 ETF에 약 2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또한 사상 최고치다. 이는 미국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비트코인 ETF에 자금을 쏟아붓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FRNT 파이..

해외경제뉴스 2024.02.29

UBS "S&P500 20% 뛰는데 애플 시총 2조 무너진다"

어닝시즌 모멘텀, 엔비디아 모멘텀이 뒤로 지나가면서 뉴욕 금융시장은 며칠째 횡보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선트 7(Mag 7) 주식이 조용한 가운데, 돈은 소외됐던 분야들로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연착륙을 향하고 있고, 미 중앙은행(Fed)은 늦어도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며, 기업 이익은 개선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본 전제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세장 흐름은 지켜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① 미국 경제 연착륙 미 상무부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세 번으로 나눠 발표합니다. 지난달 말에 나왔던 4분기 속보치는 3.3% 성장이었죠. 오늘 아침 잠정치가 발표됐는데 3.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 월가는 3.3% 상승세가..

해외경제이슈 2024.02.29

서킷브레이커(CB), 사이드카(Side Car)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킷브레이커(CB), 사이드카(Side Ca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물옵션 거래중단 선물옵션의 시장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되거나, 시장의 급변시 가격변동의 가속화를 막기 위해 거래중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 현물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상품이 선물옵션이기에 단순히 선물옵션시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의 시스템장애나 급락시 선물옵션시장도 동시에 거래중단을 합니다. 또한, 주식 15종목이상을 한꺼번에 매매하는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선물시장의 가격변동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시 거래중단을 하기도 합니다. ​ 예전 코로나19사태 쇼크(3월13일)가 발생하였을 때 코스피에선 사이드카가 발동하였고 코스닥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 도대체 어떠한 상황으로..

바이킹세러퓨틱스, '살 빼는 약' 임상 성공에 주가 121% 급등

세계적으로 '살 빼는 약'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간단계 임상시험 성공 소식을 밝힌 미국 바이오제약업체 바이킹세러퓨틱스 주가가 27일(현지시간) 120% 넘게 급등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킹세러퓨틱스는 이날 비만·과체중 환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신약후보 물질 'VK2735'를 복용한 사람의 체중이 13주 후 최대 14.7% 빠졌다는 초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게다가 복용자의 최대 88%는 몸무게가 적어도 10% 빠졌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13주 이후 체중 감소세가 정체된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복용 기간을 늘릴 경우 체중이 더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안전성이 고무적이고 부작용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의학 콘퍼런스에서 임상 ..

해외경제뉴스 2024.02.28

애플, 애플카 접고 AI 올인…아마존 '다우 저주' 어떡해

27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어제처럼 전반적으로 조용했습니다. 다음 달 1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 전까지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데이터 발표나 이벤트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닝시즌도 거의 끝났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도 지나갔습니다. 찰스 슈왑의 조 메졸라 트레이딩 이사는 "우리가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는 시장은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PCE 물가도 사실 1월 소비자물가(CPI), 생산자물가(PPI)를 기반으로 대략 추정치가 나와 있습니다. 월가는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 모두 전월 대비 0.4% 오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12월 각각 0.2% 상승했던 것보다 가속하는 것이죠. 월가에선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지난 2년 동안 전월 대비 수치에 집중했습니다. 이제는 전년 동기..

해외경제이슈 2024.02.28

다이먼 "시장 기대 너무 높아"…6월 인하도 식고있다

미 뉴욕증시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가 선보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채입찰, 신규 주택판매 등은 시장에 큰 충격없이 소화됐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7포인트, 0.38% 내린 5,069.53으로 최고가 탈환을 뒤로 미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57포인트, 0.13% 하락한 1만 5,976.25에 그쳤고, 다우지수 역시 62.30포인트, 0.16% 빠진 3만 9,069.23에 거래를 마쳤다. ● "시장 기대 너무 높다"…또 신중론 꺼내든 다이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이날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너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마이애미에서 열린 JP모건 하..

해외경제뉴스 2024.02.27

버핏, 다이먼, 베이저스 주식 파는 이유는

지난 석 달간의 뉴욕 증시의 랠리는 세 가지가 주요 동인이었습니다. ▲엔비디아로 상징되는 인공지능(AI) 열풍 ▲예상보다 강한 기업 이익 성장, 그리고 ▲미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엄청난 4분기 실적을 냈지만, 지난주 폭등한 뒤 주가가 주당 800달러, 시가총액 2조 달러 안팎에서 (잠시) 폭등세를 멈췄습니다. 일부에선 상승세가 3월 18~21일 열리는 GPU 테크 콘퍼런스(GTC)를 전후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신제품을 공개하는 GTC 전후로 과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근거에서요. 그렇다고 해도 3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4분기 어닝시즌은 이제 거의 끝났죠. 예상보다 강했지만, 실적이 다시 주가 모멘텀이 되려면 1분기 어닝시즌이 되어야..

해외경제이슈 2024.02.27

주가와의 상관관계 (금리, 물가, 원자재 가격, 통화량, 환율)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가와 상관관계가 있는것에 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리와 주가 · 금리와 주가의 관계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통화량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또한 금리는 경제 전반에 걸쳐 그 영향이 크므로 정책적인 요인이 다분히 내재되는데, 즉 경기가 침체될 때는 낮추어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어줌으로써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경기가 과열될 때는 금리수준을 높여 경기를 진정시키기도 한다. · 금리 상승시 금리 상승 → 자금조달 축소 → 설비투자 축소 → 수익성 악화 → 주가하락 · 금리 하락시 금리 하락 → 자금조달 확보 → 설비투자 확대 → 수익성 향상 → 주가상승 ​ 물가와 주가 · 물가와 주가 관계 물가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물질적,..

워런 버핏 "투자할 곳 없다"…보유 현금 223조원 사상최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의 현금 보유액을 기록했다. 다만 버핏 회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에는 이전 같은 '눈의 튀어나올(eye-popping)' 정도의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4억8100만달러(약 11조3009억원)로, 전년 동기(66억2500만달러)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순이익 또한 375억7400만달러(약 50조673억원)로 전년 동기(180억8000만달러)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73억5000만달러(약 49조7689억원)를 기록, 전년(308억5300만달..

해외경제뉴스 2024.02.26

엔비디아, 800달러 넘자 쏟아진 매물…Fed 월러 "급할 게 있나"

23일(미 동부시간) 아침까지는 엔비디아로 인한 흥분이 이어졌습니다. 뉴욕 증시 출발과 함께 엔비디아는 또 5% 가까이 치솟으면서 주당 823.9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했고요.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가는 800달러 이하로 후퇴했고, 시장도 좀 조용해졌습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0.36% 오른 788.1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는 0.16%, S&P500 지수는 0.03% 올랐지만, 나스닥은 0.28%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다시 뜨거워진 월가는 여전히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강하고 AI 확산까지 더해져 올해 S&P500 기업 이익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합니다. 블룸버그가..

해외경제이슈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