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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미 증시 장중 시총 3위 올라…알파벳·아마존 제쳐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름세를 이어간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올라 746.1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8300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8200억 달러)과 아마존의 시총(1조8100억 달러)을 제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어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에 그쳤으나, 722.48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은 1조7850억 달러로 다시 5위로 돌아갔다. 알파벳 주가는 0.99% 내린 채 거래를 마쳐 시총은 1조80..

해외경제뉴스 2024.02.13

벽 만난 뉴욕 증시…톰리 "내일 조정 시작, 기간은 한 달"

지난주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 발표나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어닝시즌에 주목했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은 S&P500 지수가 5000을 넘어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팰런티어, ARM, 슈퍼마이크로 등이 기대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폭등세가 이어졌습니다. 12일(미 동부시간)도 아침에는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0.16%)가 아침 한때 3.3% 올랐고, ARM(+29.3%)은 40% 넘게 뛰었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내일 아침 1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15일 소매판매, 16일 생산자물가(PPI)가 줄줄이 발표..

해외경제이슈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