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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시 연준의장은 누구…"'공급경제' 래퍼 등 3명 추천"

'공급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경제학자 아서 래퍼(84) 전 시카고대 교수 등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 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참모인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과 래퍼 전 교수는 지난 14일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3명을 추천했다. 목록에는 케빈 워시(54) 전 연준 이사와 트럼프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케빈 하셋(62) 전 백악관 경제선임보좌관이 포함됐다. 3명의 숏리스트에는 추천자인 래퍼 전 교수 자신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WS..

해외경제뉴스 2024.03.18

점도표 불안, 두 번만 인하?…나흘째 오른 금리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다음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온 엔비디아의 GTC 콘퍼런스가 '뉴스에 팔아라'를 자극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주가가 10주 연속 상승하며 80%나 뛰었으니까요. 15일(미 동부시간) 미 국채 금리는 나흘 연속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2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어제 생산자물가(PPI)도 예상보다 뜨겁게 나왔죠. 이에 오는 29일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애초 추정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월가 주요 금융사들은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0.36%, 1년 전보다는 2.5% 오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해외경제이슈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