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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격테러로 137명 희생…하루 새 4명 늘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로 총 137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사망자가 총 137명으로 하루 사이 4명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테러 조사위원회는 전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133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수사관 등으로 꾸려진 조사위는 사건이 발생한 모스코바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이상, 탄창 28개가 나왔다. 러시아는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 등 총 11명을 전날 검거해 모스크바에 있는 조사위 본부로 이송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 공격 수위를..

해외경제뉴스 2024.03.25

"비이성적 과열" 엔비디아는 질주…골드만이 찍은 AI주식

22일(미 동부시간) 미 증시의 상승세를 시샘하는 듯한 신호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① 소비재 업종 급락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나이키, 룰루레몬, 페덱스의 실적은 모두 월가 예상에는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와 룰루레몬은 어제 시간 외부터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오늘 나이키는 6.9% 급락했고, 룰루레몬은 15.80%나 떨어졌습니다. 나이키는 2024회계연도 3분기(2023년 11월~2024년 2월) 북미 매출은 3%, 중국 매출은 5% 증가했습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도 3% 늘었고요. 문제는 하반기 실적 전망이었습니다. 오는 6월 시작되는 하반기(2025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이 한 자릿수 감소할 것이라고 제시한 것이죠. 룰루레몬의 1분기 가이던스도 나빴습니다. 21억8000만 달..

해외경제이슈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