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름세를 이어간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올라 746.11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8300억 달러로 불어나면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8200억 달러)과 아마존의 시총(1조8100억 달러)을 제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어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에 그쳤으나, 722.48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은 1조7850억 달러로 다시 5위로 돌아갔다. 알파벳 주가는 0.99% 내린 채 거래를 마쳐 시총은 1조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