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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2거래일째 약세…7년 연속 '산타 랠리' 무산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기대했던 '산타 랠리'는 없었다. 산타 랠리는 매해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식이 상승하는 경향을 일컫는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S&P 500 지수의 하락으로 지난 7년간 이어지던 산타 랠리도 이번에는 무산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3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이로써 지난 7거래일 동안 0.1% 미만의 상승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0.80% 내려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4,704.81로 마감했다. 지난 7거래일 동안 0.9% 떨어져 결국 산타 랠리는 무산됐다. 또 첨단 기술주..

해외경제뉴스 2024.01.04

산타는 오지 않았다…나일스의 '톱픽 5개'

3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아침부터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0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온 채권 트레이더들이 지난해 말 급락한 수익률에 대해 재평가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6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하는 데 많은 돈을 걸었던 채권 트레이더들이 이미 생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이 지난주(~2일) 실시한 국채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매수 포지션 순감소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런 매수 포지션은 줄어들고, 매도 포지션이 증가한 것이죠. 이런 변화는 'Fed가 그렇게 빨리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포기할 것인지 의심이..

해외경제이슈 2024.01.04

볼커룰(Volker Rule)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볼커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폴 볼커(1927~2019) 볼커룰이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금융기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제 방안 중 하나입니다.(미국 금융개혁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의 부속조항) 미국 오바자 정부의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폴 볼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법안이기에, 그의 이름을 따서 볼커룰(Volker Rule)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연준 의장을 역임하던 시절은 1,2차 오일 쇼크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나던 시기였습니다. 보통 무락가 오르면 경제가 호황이 되고 활발해지며, 물가가 내려가면 경기침체가 오게 되는데,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경기가 침체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美 증시 너무 올라 심각한 과매수"…잇단 조정 경고

미국 증시가 2024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강보합 마감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가 급락하며 S&P500지수는 0.6% 하락에 그쳤으나 나스닥지수는 1.6%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CNBC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증시가 너무 앞서 많이 올랐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까지 9주 연속 상승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S&P500지수는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32거래일 연속 과매수 상태를 지속하며 지난해를 마감했다. 지난 70년 이상 이번보다 더 긴 기간 동안 과매수 상태가 이어지며 한 해를 미감한 적은 단 4번밖에 없었다...

해외경제이슈 2024.01.03

한때 4% 넘은 금리…조정은 시작됐는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아침부터 금리가 치솟았습니다. 달러도 올랐고 한때 유가도 급등했습니다. 금리, 달러, 유가의 상승은 통상 주식에 부정적 요인입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아침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준 요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금리 급등 새해 벽두부터 유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한때 2.5% 이상 급등해 각각 배럴당 79달러와 74.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란이 미국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펼치고 있는 홍해에 군함을 보내기로 한 탓입니다. 미 해군이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의 선박 세 척을 파괴한 뒤 나온 행동입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 그리고 이란이 중동분쟁에 직..

해외경제뉴스 2024.01.03

170여년 역사의 웰스파고 은행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볼까합니다. ​ 웰스파고(Wells Fargo & Company)는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웰스파고는 자산 기준으로 미국에서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에 이어 4번째로 큰 은행으로, 시가총액으로는 최대 은행이다. 또한 예금, 주택 융자 서비스, 데빗 카드 기준으로 2번째로 큰 은행이고, 2019년 기준 웰스파고는 미국에서 랭킹 29위의 대기업이다. 웰스파고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지만 미국 전역으로 여러 자회사가 있다. 웰스파고는 1852년 헨리 웰스(Henry Wells)와 윌리엄 조지 파고(William George Fargo)가 캘리포..

"6만달러 vs 50만달러"...올해 비트코인 전망 '갑론을박'

비트코인 가격이 새해를 맞아 소폭 반등한 가운데 월가에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라는 양대 호재를 앞둔 비트코인을 두고 월가 전문가들이 6만 달러부터 50만 달러까지 다양한 전망을 내놓는 중이라고 밝혔다. ▲ 마크 모비우스 6만 달러 월가에서 신흥국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창업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6만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모비우스는 지난 2022년 비트코인이 2만 8천 달러에서 거래됐을 당시 비트코인이 2만 달러까지 ..

해외경제뉴스 2024.01.02

물가 반등? 1월 '7대 위험'…톰리 "1월 5000 돌파, 2~4월 조정"

29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도 조용한 가운데 평온하게 출발했습니다. 아시아, 유럽에서는 물가 관련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습니다. 한국의 12월 소비자물가(CPI)는 전월과 같은 0%로 나와 예상 0.2%보다 낮았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3.2% 올라 역시 예상 3.3%보다 낮았습니다. 스페인의 12월 CPI는 전월 대비 0%, 전년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상치 0.3%, 3.4%보다 낮았습니다. 이들 소식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믿음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아시아, 유럽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일본 제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약속이나 한 듯이 0% 수준에서 출발했습니다. 15분 뒤인 오전 9시 4..

해외경제이슈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