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기대했던 '산타 랠리'는 없었다. 산타 랠리는 매해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식이 상승하는 경향을 일컫는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S&P 500 지수의 하락으로 지난 7년간 이어지던 산타 랠리도 이번에는 무산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3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이로써 지난 7거래일 동안 0.1% 미만의 상승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0.80% 내려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4,704.81로 마감했다. 지난 7거래일 동안 0.9% 떨어져 결국 산타 랠리는 무산됐다. 또 첨단 기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