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58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신용평가란 ​ 기업(발행자) 이 회사채 또는 어음 등 신용평가가 필요한 유가증권을 발행할 때 원리금 상환능력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매겨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시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 신용등급이란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자료가 되며,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는 여신심사, 이자율 산정 참고 자료가 됩니다. 또한 발행기업은 자기 신용을 알림으로써 투자 수요를 유치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줍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신용등급이 좋다면 낮은금리로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고 조달청 등 수주기관의 입찰업무시 이점이 됩니다. 반대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면 신용등급은 하락하고 이자율이 상승하여 기업의 경쟁력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 신용평가시장이란 ​ 기업의 투자성형..

비관론 버린 닥터둠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 상당히 낮아"

월가에서 '닥터 둠'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비니는 시장 관계자들이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며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마켓워치 기고문에서 현재 대다수 경제학자들의 기본 시나리오가 '연착륙(Soft Landing)'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착륙 시나리오에서 미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은 2025년까지 목표치인 2% 수준까지 떨어지고 성장률은 잠재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1분기나 2분기부터 정책금리를 내리기 ..

해외경제뉴스 2024.01.09

QT도 곧 끝난다?…되살아난 '야성적 충동'

새해 들어 비틀대던 뉴욕 증시가 8일(미 동부시간) 지난 주말 사이에 발생한 뉴스로 인해 힘을 되찾았습니다. '야성적 충동'이 되살아나자 투자자들은 다시 매그니피선트 7(M7) 주식에 몰렸습니다.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M7 주식은 올해 들어 하락 폭의 75%를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주말 사이 발생해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준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양적 긴축(QT)의 끝? 댈러스 연방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는 지난 6일 미국경제학회에서 "역레포 프로그램(ON RRP)의 잔액이 낮은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대차대조표 감축(QT) 속도를 늦춰야 한다"면서 "먼저 속도를 늦춘 다음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식으로 갑작스러운 중단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차..

해외경제이슈 2024.01.09

OPEC, OPEC+, 그리고 감산합의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석유수출기구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OPEC) OPEC 회원국 - 이라크,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리비아, UAE,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 콩고, 가봉, 적도기니(총 13개 회원국) 석유수출기국(OPEC)는 1960년 9월 14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5대 석유 수출국(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이 국제 석유 자본에 대한 발언권 강화 및 가입국의 석유정책 조저을 위해 결성함 범 국가 단체로서, 현재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1개 나라가 가입되어 있고, 본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 있습니다. 현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모하마드 사누시 바..

강한 고용, 약한 PMI…다음주 ①CPI ②어닝 ③셧다운 주목

5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12월 고용보고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굵직굵직한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에 대한 의문만 커지는 날이었습니다. 긍정적, 부정적 신호가 섞여있었고 소음이 컸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식 채권 모두 오르락내리락하다가 방향성 없이 거래를 마쳤습니다. 새벽에 월가에서 가장 많이 회자한 기사 중 하나는 '한 투자자가 국채 옵션 시장에서 오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1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큰 베팅을 했다'라는 블룸버그의 보도였습니다. 오전 8시 30분 1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10년물 금리가 15bp 뛸 것이라는데 62만5000달러를 걸었다는 것이죠. 만약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나와 수익률이 4.20%까지 뛴..

해외경제이슈 2024.01.08

레이몬드 제임스 "올해 증시 상승 제한적...호재 시장에 선반영"

글로벌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가 올해 미국 증시가 더 오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레이몬드 제임스는 미국의 증시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4,850으로 제시했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2%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래리 아담 레이몬드 제임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증시가 더 오르기 위해선 완벽한 시나리오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린 점을 지적하며 "시장이 한 치의 오류도 없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더 오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

해외경제뉴스 2024.01.08

신용부도스와프 (CDS - Credit Default Swap)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용부도스와프 CDS-Credit Default Swap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먼저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내용을 인용할 경우 "부도가 발생하여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이라고 간단하게만 알아볼 수 있을것입니다. ​ 좀 더 깊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물건은 시장에서 인기라 물건이 없을정도로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회사는 상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 생산설비를 증설하려 합니다. 은행에 대출을 신청합니다. B은행은 앞으로 10년간은 이 업체가 무지하게 잘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1000억을 해줍니다. 그런데 은행은 그래도 돌다리를 두들겨보자하여(혹시 대출을 해준 A회사가 부도가..

모빌아이 경고→반도체 급락…12월 고용 '스윗 스폿'은?

4일(미 동부시간) 새벽 유럽에서 나온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처럼 반등했습니다.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CPI)는 헤드라인 수치가 1년 전보다 3.7% 올라 11월의 3.2%보다 높아졌습니다. 5개월 하락 추세가 꺾였습니다. 2022년 12월 에너지 가격 상한제를 도입해 에너지 가격을 낮췄는데, 그에 따른 역 기조효과가 나타난 탓이 컸습니다. 프랑스에서도 12월 헤드라인 CPI가 4.1%로 11월의 3.9%보다 높아졌습니다. 시장에선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기저효과가 컸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하락 추세를 이어간 덕분입니다. 독일의 경우 11월 3.8%에서 12월 3.5%로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유럽 경제도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불거진..

해외경제이슈 2024.01.05

"기업 호실적 기대에 S&P500 연말까지 5200선 도달"

지난해 미국 증시 강세장을 예측한 존 스톨츠퍼스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가 올해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톨츠퍼스는 S&P500 지수가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연말까지 5,2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10.5% 높은 수준이다. 이날 존 스톨츠퍼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실적 발표 시즌에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상당히 놀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관계자들이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를 너무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면서 "막상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물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해외경제뉴스 2024.01.05

아비트리지 : 금융시장 불변의 이론 차익거래(Arbitrage)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우리가 알아보는 차익거래는 그 의미가 사실 굉장히 단순합니다. ​ 동일한 대상을 싸게 사서 그 즉시 비싸게 팔 수만 있다면 그러한 거래는 아무런 리시크도 지지 않는, 무위험의 수익을 거두는 방법과 같습니다. 차익거래의 어원인 '아비트라지(Arbitrage)'는 '중재'혹은 '조정'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의견이 다른 양쪽을 만나게해 그 차이를 해소시킨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이 의미가 확장되어 '가격이 다르지만 대상이 같은 두 시장을 만나게해 그 가격 차이를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아비트라지가 사용된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경제학에선 이 차익거래를 '일물가의 법칙(Law of one pric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동일한 물건은 하나의 가격을 가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