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46

4999 찍은 S&P…FT "엔비디아 팔아라"

이번 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13일 1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때까지는 시장이 조용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왔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간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신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지요. 또 시장을 이끌어온 빅테크의 실적 발표도 지난주로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작은 호재가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계속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고 있습니다. 7일(미 동부시간) S&P500 지수는 4999.89까지 치솟아 5000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 5000은 대부분의 월가 금융사들이 올해 말 목표로 제시한 수준입니다.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들을 적어보겠습니다. ① 되살아난 어닝 기대 에버코어 ..

해외경제이슈 2024.02.08

VIX 지수 (변동성지수, 공포지수) 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 오늘은 왜 VIX지수를 공포지수로 불리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그렇다면 공포지수(FEAR INDEX)로 불리는 빅스 지수에 대해서 아래 3가지 순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VIX 공포지수의 정의 VIX 지수의 정의를 알고자하면 이걸 만든 CBOE거래소의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의 정의는 같습니다. The VIX Index ia a calculation designed to produce a measure of constant, 30-day expected volatility of the U.S. stock market, derived from real-time, mid-quote prices of S&P 500 Index (SPX)..

美 가치평가 대가 "엔비디아 주식 비싸도 너무 비싸"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등 가치평가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석학 애스워드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모다란은 엔비디아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른 매그니피센트7(M7) 주식과 비교해 봐도 너무 비싸다"고 강조했다. 이날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어닝 잠재력과 현금 흐름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됐다는 이유만으로 일부 기업에 지나친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면서 "어느 시점에선가 투자자들이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

해외경제뉴스 2024.02.07

JP모건 내부의 반란 "S&P 더 오를 것"

6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미 중앙은행(Fed) 스피커들이 쏟아져 나와 제롬 파월 의장과 같은 맥락의 매파적 멘트를 내놓았습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기본 시나리오는 물가와 고용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와 관련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점진적 속도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라면서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Fed는 아마도 '올해 후반'(later this year)‘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부분적으로 공급망 정상화가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기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3차례 인하를 예상한다 △대차대조표 축소의 속도를 늦출 긴급성이 ..

해외경제이슈 2024.02.07

선물차익거래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 입니다. 오늘은 선물 차익거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 선물차익거래 의미 선물차익거래는 선물거래와 현물거래가 동시에(반대반향으로) 이뤄지게 되는데요, 여기서 차익이란 '차익거래 당시의 선물가격(시장선물가격)과 '이론선물가격' 간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이지, 시장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차익거래 여부의 기준이 되는 고평가·저평가는 시장선물가격과 이론선물가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 차익거래 당시의 시장선물가격 > 이론선물가격 → 선물가격 고평가, 따라서 선물매도와 동시에 현물매수 ​ # 차익거래 당시의 시장선물가격 < 이론선물가격 → 선물가격 저평가, 따라서 선물매수와 동시에 현물매도 ​ 1. 선물가격은 통상 현물가격에 장래에 발생할 보유비용을 포..

"수치스럽다"…머스크 74조 철회 판결에 분노한 '누나'

돈나무 누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이 내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550억달러(약 74조원) 규모 주식 보상 철회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우드는 본인의 X(옛 트위터)에 “법원의 판결은 미국적이지 않다”며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업의 이사회에 대한 모욕이자 투자자의 권리에 대한 공격”이라고 적었다. 이어 “테슬라의 성공 스토리는 사람들이 미국에 몰려오는 이유”라며 “법원의 결정은 조국의 이상(理想)에 수치를 안겨준 비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머스크는 “고맙습니다”고 댓글을 남겼다. 델라웨어주 법원의 캐서린 맥코믹 판사는 지난달 30일 판결문에서 “머스크가 받은 보상액 규모가 동종업계 CEO가 받은 성과급 중위값의..

해외경제뉴스 2024.02.06

치솟은 서비스 물가…골드만 "5월 인하도 아냐?"

미국 동부시간으로 4일 저녁 7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TV 인터뷰가 방송됐습니다. CBS '60분'(60 minutes)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다"라며 "신중하게 해야 할 일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로 낮아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24년 세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던 지난 12월 FOMC 점도표에 대해 "그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자신들의 예측을 극적으로 바꿀 것으로 생각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그런 방침이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대부분 지난 1일 FOMC 기자회견 당시의 발언을 반복했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고 더 세..

해외경제이슈 2024.02.06

베이시스에 대해 알아보기 (콘탱고, 백워데이션)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해외선물을 거래하면서 들어봤을 법한 금융용어인 베이시스와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베이시스(BASIS) 선물가격에서 현물가격의 차액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베이시스가 양수(+)이면 플러스베이시스라고 하고 시장에선 콘탱고가 불리고, 음수(-)이면 마이너스베이시스라 하며 시장에선 백워데이션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어머니(기초자산)인 KOSPI 200 지수가 오르면 선물지수도 같이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립니다. 그러나 두 지수는 똑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선물지수는 4개의 종목이 거래되지만, KOSPI 200 지수의 200개 종목은 각기 따로 움직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거래형태는 현물과 선물이 똑같이 움직여서 양자간의 갭이..

“어서오세요” 소리 사라진 日편의점…외국인 알바도 못 구해 결국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무인 편의점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인력을 늘리고 있는데도 업계가 필요한 인력의 절반밖에 구할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이 올해 봄부터 매장에 점원을 두지 않는 소형 편의점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심 아파트나 공장, 연구소 내 공간에 수십 개의 무인 점포를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20여곳과 교섭 중이다. 무인 점포는 통상 점포의 4분의 1 크기인 160여㎡로 설치된다. 소비자가 전용 앱으로 QR코드를 읽어 입장한 뒤,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만 읽으면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완..

해외경제뉴스 2024.02.05

'엄청난 4' vs '별로 3'…우열 갈리는 빅테크

2일(미 동부시간) 아침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통계 잘못, 조작을 거론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뜨거운 고용 데이터였습니다. 금리는 폭등했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4%를 돌파했습니다. 시장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뉴욕 증시는 올랐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메타가 20% 넘게 오르는 등 인공지능(AI) 중심의 빅테크가 시장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오전 8시 30분 발표된 1월 신규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1월(48만2000건)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월가 예상 18만 건을 훨씬 상회합니다. 게다가 지난 12월 수치도 기존 21만6000건→3..

해외경제이슈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