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13일 1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때까지는 시장이 조용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왔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간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신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지요. 또 시장을 이끌어온 빅테크의 실적 발표도 지난주로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작은 호재가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계속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고 있습니다. 7일(미 동부시간) S&P500 지수는 4999.89까지 치솟아 5000 돌파를 목전에 뒀습니다. 5000은 대부분의 월가 금융사들이 올해 말 목표로 제시한 수준입니다.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들을 적어보겠습니다. ① 되살아난 어닝 기대 에버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