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52

초대형 투자자 "엔비디아 안 판다. 테슬라는…"

3월 생산자물가(PPI)가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소비자물가(CPI)와 달리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PI에 안도한 투자자들은 다시 AI 주식, 빅테크 매수에 뛰어들었습니다. 새로운 M4 칩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폭등하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나쁜 CPI, PPI는 'OK' 11일 아침 8시 30분 발표된 3월 PPI는 예상보다 나았습니다. 헤드라인 PPI는 0.2%(0.15%) 오른 것으로 나타나 월가 예상 0.3%, 2월 0.6%(0.55%)보다 둔화했고요. 근원 PPI도 0.2% 올라 예상 0.3%보다 낮고 2월과 같았습니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건 휘발유(-3.6%)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품 물가가 전달보다 0.1% 내린 것으로 나타난 덕분..

해외경제이슈 2024.04.12

캘린더효과 (calendar effect)

캘린더 효과 개요 정의: 특정 요일, 월, 연중 특정 시기에 금융시장의 수익률 및 변동성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현상 활용: 투자 전략 수립, 시장 분석, 위험 관리 등에 활용 가능 주의 사항: 캘린더 효과는 절대적인 법칙이 아니며, 다른 시장 변수들과 함께 고려해야 함 주요 캘린더 효과 1월 효과: 1월 초에 주식 시장 수익률이 높다는 현상 (예: 2023년 1월 S&P 500 지수 5.3% 상승) 월말 랠리: 월말에 주식 시장 수익률이 높다는 현상 (예: 2023년 12월 마지막 주 S&P 500 지수 2.1% 상승) 산타 랠리: 12월 말 크리스마스와 연말 사이에 주식 시장 수익률이 높다는 현상 (예: 2022년 12월 20일~31일 S&P 500 지수 3.5% 상승) 주말 효과: 월요일에 주식 시..

이란 이스라엘 공격 임박 보도, 국제유가 1% 이상↑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다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1% 이상 상승했다.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8% 상승한 배럴당 8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13% 상승한 배럴당 9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또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스라엘 카트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X(구 트위터)에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태그하며 "이란이 자국 영토를 공격하면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

해외경제뉴스 2024.04.11

금리 인하, 9월로 밀렸다…서머스 "인상 가능성"

"6월 금리 인하의 문이 쾅 닫혔다." 10일(미 동부시간) 아침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 데이터가 발표된 직후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캘리 글로벌 전략가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힌 말입니다. 그 정도로 물가는 뜨거웠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리면서 금리는 치솟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가는 하락하고요. 석달 연속 뜨거운 CPI 3월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식품/에너지 제외)는 모두 전달보다 0.4%(헤드라인 0.378%, 근원 0.359%)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각각 0.1%포인트 더 높게 나와 2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뜨거웠던 2월보다 둔화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았죠. 전년 대비로는 헤드라인 CPI는 3.2%→3..

해외경제이슈 2024.04.11

"푸바오, 한국 오나" 中반환, '유료임대' 제안 나왔다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서울시 민원이 제기됐다. 김모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을 올렸다. 김씨는 해당 글에서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서울대공원에서 서울시민과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다"며 "푸바오 유료 임대비는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

해외경제뉴스 2024.04.10

10시 반 쏟아진 매물…보스틱 "CPI, 예상대로면 발전"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벤트는 10일 3월 소비자물가(CPI) 발표부터 이어집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도 있고요. 11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PPI)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2일에는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하죠. 하지만 어제, 오늘은 뉴욕 금융시장에 별 이벤트나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보합세를 보였고요. 오늘도 비슷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아침만 해도 0.2~0.5%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전 10시 23분부터 30분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CNBC의 마이크 산톨리 주식평론가에 따르면 매물이 집중된 주식은 올해 S&P5..

해외경제이슈 2024.04.10

캐리 트레이드 뜻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 알려드릴 용어는 '캐리 트레이드'입니다. ​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란?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차용해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다른 나라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차용하여 다른 나라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가리키는 경제용어인데요. 빌렸던 통화가 달러일 경우 달러 캐리트레이드, 엔화일 경우 엔화 캐리트레이드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차입한 후보다 수익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여 차입 비용을 상환하고도 추가 수익을 실현하는 투자 행위를 말하는 용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재는 저금리로 자금을 차입해 상품이나 주식 등 자산에 투자하는 기법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챗GPT 아버지' 올트먼, 억만장자 대열 올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올트먼 CEO의 자산이 8일(현지시간) 기준 10억달러(약 1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전 세계 2739위에 해당하는 자산으로, 올트먼 CEO가 포브스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트먼 CEO는 오픈AI엔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대신 다른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하며 자산을 불렸다. 포브스는 하이드라진 캐피털과 아폴로 프로젝트 등 올트먼 CEO가 소유한 투자 회사 가치를 1억 4500만달러(약 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소셜미디어 회사 레딧도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상장 후 레딧 주가가 급등하면서 올트먼 CEO의 지분 가치는 6000만달러(약 810억원)으로 늘었다. 또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를 경영할 당시..

해외경제뉴스 2024.04.09

다이먼 '8% 금리' 경고…"그래도 S&P 5535 간다"

8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솟구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5일 9bp 넘게 오른 데 이어 오늘 새벽 8bp 정도 추가 상승해서 4.464%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2년물은 4.79%까지 올랐는데요. 둘 다 올해 들어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난 탓이 가장 크죠. 신규고용이 30만 개 넘게 늘어났고 실업률은 3.8%로 떨어졌지요. 금리 인하를 더 미루자는 Fed 위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의 닐 캐시캐리 총재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 있다고 한 데 이어 댈러스 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는 "금리 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죠. 이에 미 중앙은행(Fed)에 대한 기준..

해외경제이슈 2024.04.09

"美 시장 전망 여전히 긍정적…인플레 받아들일 만한 수준"

“‘매그니피센트7’ 회사들이 투자자의 기대를 계속 충족시킬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세계 3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칼라일 창업자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사진)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정보기술(IT) 종목의 주식 가치에 거품이 끼었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일컫는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2022년 8월 한경과의 단독 인터뷰 당시 미국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임에도 “시장에 머물라”며 “미국 IT 기업을 싸게 살 기회”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로 주식시장에 낙관론이 팽배한 현시점에서 오히려 IT 대장주의 ‘과열’을 경고한 것이다. 대신 주목할 만한 분야로 미국 상업용 부..

해외경제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