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폭증한 넷플릭스는 24일(미 동부시간) 초반부터 질주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기업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연착륙 희망을 북돋웠고, 이웃인 캐나다 중앙은행은 비둘기로 돌아서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빠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초로 4900고지를 돌파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 3조 달러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 발표된 5년물 국채 경매 결과가 분위기를 식혔습니다. 수요가 적게 나타나 장기물 금리가 급등한 탓입니다. 게다가 장 종료 뒤 테슬라는 올해 판매량 목표를 밝히는 대신 "성장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만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3%대 하락했습니다. 아침에는 좋은 뉴스가 줄을 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