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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고점 부담에 숨고르기

최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록적인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피벗에 대한 시장 기대가 과도하다는 시각이 늘고, 고점에 대한 부담이 늘면서 오늘(5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1%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0.54%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84% 떨어지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개별 기업들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크게 빠졌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95%, 1.43% 밀렸고 알파벳과 아마존도 모두 2%가량 떨어졌습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를 겨냥해 중국용 칩을 제작할 경우 바로 통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68% 떨어졌습니다. 메타는 저커버그 CEO가 2년 ..

해외경제뉴스 2023.12.05

골드만 "산타 지쳤다"?…13일 FOMC 대예측

◆미국 주식 : 다우 -0.11%, S&P500 -0.54%, 나스닥 -0.84%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59%(+3.5bp), 2년물 4.637%(+7.0bp) 4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중요한 이벤트나 경제 데이터 발표 없이 조용한 가운데 최근 한 달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2020년 이후 최고가를 치닫던 금은 갑자기 하락세로 반전하더니 2% 넘게 떨어졌습니다. 뭔가 추세가 바뀐 것일까요?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은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슬금슬금 오르더니 아침 10시 공장 주문이 발표된 뒤 더 올랐습니다. 공장 주문은 10월에 3.6% 감소했는데, 월가 예상 -3.5%보다 더 나빴습니다. ..

해외경제이슈 2023.12.05

리밸런싱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경제용어 리밸런싱과, MSC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벨런싱(Re-Balancing)이란 포트폴리안에있는 자산들의 비중을 조절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처음 의도했었던 자산들의 비중 또는 리스크 범위를 맞추기 위해 자산을 주기적으로 사고 팔게 됩니다. 즉 리벨런싱이란 서로 다른 종목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비율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재조정해주는 작업을 이야기합니다. ​ 쉽게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021년의 제 자산의 최초 투자 비율은 금 30, 주식 50, 채권 10, 원자재 10 = 총 100이라 가정하고 ​ 이 상태에서 10년의 시간이 지납니다. 4개의 투자대상이 모두 등락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은 떨어질 것이고, 또 어떤것..

파월 "시기상조" 지적에도 '3월 인하' 베팅 이유

◆미국 주식 : 다우 0.82%, S&P500 0.59%, 나스닥 0.55%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09%(-14.1bp), 2년물 4.555%(-16.0bp) 1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금융 시장은 조용했습니다. 모두 오전 11시 시작될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근 국채 금리 급락 & 주가 폭등 배경이 Fed의 내년 초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인 만큼 파월의 말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그가 매파적으로 얘기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찰스 슈왑은 "파월 의장의 연설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10월 3.5%로 여전히 Fed 목표인 2%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파적 방향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 파월은..

해외경제이슈 2023.12.04

인도는 中을 대체할 수 있을까?

올해 인구수 14억 2800만명으로 중국(14억 2500만명)을 넘어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활기가 넘쳤다.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인도의 인구 절반가량은 30세 이하 젊은 층으로 뉴델리의 최고급 상업 지구인 에어로시티에 위치한 상점과 도로에는 상업 활동을 하는 젊은 비즈니스맨들로 넘쳐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도하는 '모디 노믹스'로 경제성장률도 코로나 사태 이후 6~8%대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인도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유일하게 6~7%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027년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G3)으로 부상할 것으로 글로벌 연구기관들이 예측하고 있다. 이는 중국..

해외경제뉴스 2023.12.04

미국 무역수지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경제지표 중 하나인 무역수지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소비회복에 따른 상품 수입 증가와 서비스 수출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며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대규모로 지속적으로 기록을 하고는 있지만 아무도 이를 두려워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는 미국이 기축통화일 뿐만 아니라 무역수지 이외의도 자본 및 금융수지에서 미국 밖으로 나가있는 달러화가 다시 미국으로 환류되기 때문이죠 국부측면에서도 경상수지는 적자라고 해도 이는 자산가치 평가문제 등과 맞물려 전체적 수지상황을 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

'골디락스' 세계증시 11월에 9% 랠리…3년 만에 최대 월간

세계 증시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월간 랠리를 펼쳤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47개국 주식을 모은 MSCI글로벌 지수는 이날 0.2% 상승하며 11월 한 달 동안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백신개발에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던 2020년 11월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한 달을 보냈다. MSCI글로벌 지수는 3달 연속 월간 하락세에서 상승반전했다. 뉴욕 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9%와 10.7% 상승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미국과 유럽에서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년 상반기에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11월 증시는 랠리를 펼쳤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근원 소비..

해외경제뉴스 2023.12.01

"11월 미리 다 상승" vs "12월 산타 랠리 지속"

◆미국 주식 : 다우 1.47%, S&P500 0.38%, 나스닥 -0.23%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34%(+6.9bp), 2년물 4.703%(+5.5bp) 30일(미 동부시간) 아침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확인해주는 축포 같았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과 같았고(0%) 1년 전에 비해선 3.0% 올랐습니다. 이는 9월(0.4%, 3.4%)에 비해선 큰 폭 둔화한 것이고, 시장 예상(0.1%, 3.0%)과 거의 같았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2.6% 하락해 식품 물가가 0.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0%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물가..

해외경제이슈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