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58

"애플 3조 달러가 벽"…고용 약하면 1월 인하?

◆미국 주식 : 다우 +0.17%, S&P500 +0.80%, 나스닥 +1.37%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148%(+2.7bp), 2년물 4.592%(-1.1bp) 7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금융시장의 주요 화두는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인플레이션 탓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고, 우에다 총재가 "연말부터는 통화정책 운용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 금리와 엔화 가치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전날 히미노 료조 부총재도 "금융 정상화(완화 중단)를 단행했을 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비교적 적다고 본다"라고 말한 데 이른 것입니다. 시장에 BOJ가 이르면 내년 초 마이너스(-)인 기준금리를 플러스로 인상할 것이란..

해외경제이슈 2023.12.08

비용절감으로 버티려 했지만…美 기술 스타트업 줄줄이 폐업

한때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기업)'으로 떠올랐던 미국 기술 스타트업들이 올해 고금리로 타격을 입으며 대거 폐업하고 있다. 다급하게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사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좀비 기업으로 주저앉거나 회사 문을 닫고 남은 투자금을 겨우 돌려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6주 사이에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를 비롯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올리브 AI, 화물 스타트업인 콘보이, 주택 건설 스타트업인 비브 등이 잇따라 파산 신청을 하거나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이 받은 투자 금액만 위워크 110억달러(약 14조5000억원)를 포함해 총 134억달러에 달한다. 이 외에도 지난 5월에는 2억26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금융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틱이..

해외경제뉴스 2023.12.08

기펜재(Giffen's Goods)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경제에 관한 뉴스를 접할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용어 중 하나인 기펜제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펜재(Giffen's Good)란? ​ 기펜재란 가격상승할 때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할때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입니다. 즉 수요의 법칙에 성립하지 않는 재화입니다. 기펜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소득이 증가시 감소하는 열등재(Inferior Good)의 성격을 갖고 있다. ​ 둘째, 열등재이기 때문에 소득 증가시 수요가 감소하는 소득효과의 크기가 가격 하락시 수요가 증가하는 대체효과의 크기보다 큰 재화를 의미합니다. ​ 다들 이해가 가시나요? 이렇게 말한다면 쉽게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는데요. 일단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량이 줄어드는..

유가·금리 왜 뚝뚝 떨어지나…'나쁜 뉴스는 나쁜 뉴스'?

◆미국 주식 : 다우 -0.19%, S&P500 -0.39%, 나스닥 -0.58%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117%(-5.4bp), 2년물 4.601%(+2.4bp) 이번 주 뉴욕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8일 금요일 아침 11월 고용보고서 발표입니다. 11일 신규고용이 월가 콘센서스인 18만 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나온다면 미 중앙은행(Fed)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그보다 상당 폭 많이 나온다면 그런 베팅은 모멘텀을 약간 잃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어제 발표됐던 10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채용공고 개수가 60만 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가 급락하고 주가는 하락 폭을 만회했었습니다. 6일(미 동부시간) 아침 8시 1..

해외경제이슈 2023.12.07

뉴욕 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노동시장 둔화·국제유가 급락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데이터가 어제(6일)에 잇따라 이틀 연속 나왔지만,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0.3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58% 밀리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흐름도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7일)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어제의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57%와 1% 빠졌고 알파벳은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0.73%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선 테슬라가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북유럽에서 노조 파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0.27%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꺾는 데..

해외경제뉴스 2023.12.07

FOMC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FOMC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주체입니다. 왜 우리는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주체를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FOMC는 기축통화인 달러의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FOMC는 그 어떤 경제기관들보다 파워가 쎈 세계 최강의 경제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달러의 가치는 골드, 유로, 엔화 등과 많은 연관성이 있는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우리가 해외선물 매매를 함에 있어서 FOMC의 결정에 따라 그날의 변동성을 예측해볼 수도 있다는 말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보편적인 상황에선 예측을 하고 대응을 한다면 수익의 확률점이 높겠지만 시장에는 항상 변수가 많기에 금리가 인하됐다라는 정보만을 가지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 1조3000억원 규모 공모 신청

◆미국 주식 : 다우 -0.22%, S&P500 -0.06%, 나스닥 +0.31%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176%(-11bp), 2년물 4.585%(-7.3bp) 5일(미 동부시간)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아시아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무디스는 부채가 많은 지역 및 지방정부, 국영 기업을 구제하는 데 드는 커다란 잠재 비용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대한 부동산 부문 위축으로 인해 2024년과 2025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지방 정부들은 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등을 위해 공공기업을 만들고 제대로 집계도 되지 않은 막대한 규모의 회사채 등을 발행해 왔습니다. 월가는 이런 숨겨..

해외경제뉴스 2023.12.06

급감한 채용공고…美 10년물 4.15%까지 급락

◆미국 주식 : 다우 -0.22%, S&P500 -0.06%, 나스닥 +0.31%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176%(-11bp), 2년물 4.585%(-7.3bp) 5일(미 동부시간)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아시아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무디스는 부채가 많은 지역 및 지방정부, 국영 기업을 구제하는 데 드는 커다란 잠재 비용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대한 부동산 부문 위축으로 인해 2024년과 2025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지방 정부들은 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등을 위해 공공기업을 만들고 제대로 집계도 되지 않은 막대한 규모의 회사채 등을 발행해 왔습니다. 월가는 이런 숨겨..

해외경제이슈 2023.12.06

애플, 넉 달만에 시총 3조 달러 다시 돌파

5일(현지시간) 애플 주가가 2% 넘게 상승하면서 4개월 만에 시가총액(시총) 3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 대비 2.11% 오른 주당 193.4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총 3조 달러(약 3945조원)를 다시 넘어섰다. 애플이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공식적(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엔 장중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애플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31일이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4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성장 둔화와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현금 흐름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

해외경제뉴스 2023.12.06

양적완화와 테이퍼링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프로입니다. 오늘은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각 국가별 경제 불황기에는 여러방면으로부양정책들을 쏟아내기 위한 노력들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하였을 때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양적완화라 할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라는 것은 화폐를 풀어 통화가치의 하락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시행한다면 기축통화인 달러의 하락을 나타내고 달러와 디커플링인 금(Gold)의 상승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적완화는 장기적인 정책이므로 장기추세파악에 큰 도움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Quartitative Easing)란 무엇일까?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인하를 통한 ..